전기차(니로EV)를 타보면서 느끼는 점..

20년된 카렌스 LPG를 타다가...

출고된지 1주일 정도된 전기차(니로EV)를 몰아보고 있습니다.

카렌스 LPG는 일단 오르막길에서 힘이 엄청나게 딸립니다. 

탄력을 받지 못했다면..2~3차로 빠져서 저속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굉음과 높은 RPM은 당연지사.

그리고 또 연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3만원정도면 만땅이 되는데...

시내주행 200 KM , 장거리 주행 250~300 KM ..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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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니로EV)

1 - 압도적인 가속력 , 힘이 감당을 못할 정도입니다. 아마도 LPG를 오래타서 더 그런듯 합니다. 

    살짝 밟았는데 어느새 70~80 KM .. 쥐도 새도 모르게 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2 - 회생제동 : 높아진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는게 아니라, 그 속도로 전기 발전기를 돌립니다. 전기차의 특수 기술이라네요.

    일반 차량과 똑같은 0 단계에서부터 1,2,3단계가 있는데 , 1단계는 약간만 느껴지는데..

    2,3 단계는 마치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동승자가 있다면 운전을 못하는 듯한 , 엄청난 초보운전인 듯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전기를 쓰면서만 드라이빙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충전도 하면서 드라이빙되는 기능입니다.

    상당한 내공을 쌓아야 하겠습니다.

3 - 반자율주행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간선도로나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신기해서 몇번 해봤는데 , 도시 ,  시내에서는 돌발상황과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4 - 1회충전으로 약 400KM를 간다고 표시됩니다.

    완속충전장치 설치된 곳에서는 밤새도록 싼 전기료로 충전하면 되지만, (제 아파트에는 설치가 되어있네요.)

    급속충전은 완속보다 3배정도 비쌉니다. 그래봤자 만땅에 만원정도

    급속충전하면서 시동켜고 에어컨 틀고 차안에서 차량 설명서 읽으면서 쾌적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결론..LPG를 타다가 전기차를 타니, 그 압도적인 힘이 경이로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