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비해 미세, 초미세 먼지가 적어진건 사실입니다.

맨 처음 그림에도 있듯이 초미세먼지는 50이하는 좋음이고 51~100이면 보통이죠. 

무슨 중국인처럼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부로 사이트 조사해서 알려드리는 거지만

사실 저는 어릴적 인천앞바다에서 눈돌아가고 허리 휜 망둥어 낚시도 해보고 70~80년대 어릴적 공장과 창고밖에 없던 인천 중구출신이라

당시보다 지금 날씨가 해롭지 않다는건 잘 알고 있어요. (요즘엔 잘 안쓰이지만 무려 스모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기도 해요)

그래서.. 1월 2월에 걱정을 많이 하다가.. 어느새 날이 맑은 날들이 계속되길래.. 신기하다 신기하다.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제가 무슨 데이터를 분석해서 아는게 아닙니다. 실제 올 봄은 과거 봄에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꽤 날씨가 맑은 날이 많았어요. 

데이터를 끌어온 것은 제가 매도를 당한 측면이 있어서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이죠. 

아니 제 글에 반박을 하는 분은 갑자기 올봄 이후의 날씨를 이야기 하는데 2017년 2018년 기사는 왜 끌어오셨는지.. 

도표에서 보시는 것 처럼 100이 넘어야 안좋은 건데.. 3월 7일 이후로 100보다 높은 날이 아예 없습니다. 

내가 왜 날씨사이트 까지 가서 이런걸 끌어와야 하는가 싶지만.. 

건전하게 나는 미세먼지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라던지  서로 논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타이완넘버원 해봐. 라던지 이런건 좀 모욕적으로 느꼈어요. 

민주국가에 사는 한국 사람들 중에 일베충 아니고서야 최근의 홍콩이슈등에 응원하지 않는 한국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또 혹시나 황사와 미세먼지는 다를꺼야 하는 분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참조한 사이트는  https://www.airkorea.or.kr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중입니다.) 

황사는 초미세먼지가 아니라 미세먼지로 측정하는대.. 

(귀찮아서 그건 데이터를 안긁어왔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말았지. )

보시는 것처럼 15년 20년 전에도 1,000은 우습게 넘었으며 2010년엔 2700을 찍었었는데 제가 백령도 일평균을 보니까 

200을 넘은 날도 없었어요. 

물론 계속 확인을 해보니 황사가 관측된 날이 4월, 5월 하루씩 (백령도) 있었지만, 서울에선 관측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황사라는게 주로 봄에 자주 오지만, 가을, 겨울에도 오는 경우가 있으니, 올해 황사가 안온다는 단언은 할 필요 없겠죠. 

중국의 고비사막이 날이 갈수록 황폐화 되고 있고.. 그동안 우리도 중국 동북쪽(황해 서쪽)에 세워진 발전소니 공장들에 피해를 안입은 것도 아닙니다. 저도 한국인으로써 그런거에 화가 나고, 기분이 나쁘죠. 

그렇지만 그런걸 이야기 하려고 하는게 아니죠. 

단지 안젤리나 졸리 글에 미세먼지때문에 한국오면 어쩔려고 하는 댓글에 그저 올해 봄부터 한국 날씨가 좋았다. 황사가 오지 않았다. 라고쓴 글을 이렇게까지 곡해할 수 있는지 참.. 

물론 제 댓글속에 매스컴이 과하게 오바했던 것은 아니냐. 라는 행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