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를 환영합니다. 당연히 파기해야죠!!!

애초에 지소미아 체결을 한게

일본을 위해서였어요

쥐박이때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실전 배치를 완료 해서

일본이 질겁하고 대북 공동방위망 구상 을 냈거든요

그 계획중에 미국이 북한에 대해 물리적 제재, 전쟁이죠

만약 그게 실행될 경우라면 사전 차단을 위해

자위대 파견을 검토하면서, 자위대 한반도 진주론도 이때 1967년 이후 첨 나온 얘기입니다

그러고 쥐박이가 밀실 협정 으로

1차 정보교환 2차 군수지원 두 가지 협력안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정말 문제가 되는 2차 군수지원안

이게 일본이 미일 상호방위조약 동맹이기에 미국의 방어전에는 지원 을 할 수 있거든요

근데 그 장소가 우리 영토일 경우 오랜 우리와 일본의 관계 때문에 개입이 불가능하니

군수지원을 목적으로 우리 영토에 발을 디딜 정치적 근거 를 만들어놓길 원해서

쥐박이를 회유해 단계적 접근으로 조약을 체결해놓으려고 한거에요

물론 다 어그러지고, 닭근혜때 비로서 1차 정보교환, 지소미아가 체결 된건데요

어차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은 우리가 누구보다도 빨리 알 수 있습니다.

타국과 달리 휴민트 자원을 운용하는것도 그렇고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의 발사정보는 우리 슈퍼 그린파인 레이더, 이지스 레이더로 충분히 

발사부터 트래킹 가능하거든요. 여기에 이젠 사드까지 배치한 상황이고요

근데 이게 우리 색적 범위를 넘어 중장거리 미사일일 경우  

이때부터 우리는 추적 정확성이 떨어지죠.

여기서 중요한게 지소미아에요. 우리가 북한을 완전 전시에 준한 적대국으로 보는 상황이라 가정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 우리가 발사 원점부터 추적 하죠. 실시간으로 일본에게 정보를 넘기면

일본은 우리 색적 범위 이후부터 우리가 준 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게 경로 추적 이 가능해요.

궁극적으로 일본, 그 이상 미국에게 다시 데이터가 넘어가 미국도 연계 추적을 하며 요격 을 한다

즉, 완전한 전시 상황에서 북한이 ICBM을 쏠 경우를 상정해 정보 교환체계를 갖춘다는게 지소미아의 목적 이거든요

근데 어차피 우릴 노리고 쏘는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일본이든 미국에게든 정보 받을 실익이 없어요.

우리가 젤 먼저 탐측하는거니까요. 지금처럼 북미 회담으로 미국도 북한의 ICBM을 막기 위해 외교적으로 조치를 취하면서

이 경우의 위험성도 낮아지는 상황에서 미국 입장에서도 굳이 우리와 일본이 연계 색적을 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제시하는건 아니거든요.

결국 미국이 용인해주는 북한의 자위권, 딱 사거리 1500km 정도까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여기에서 지소미아는 일본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거죠. -_-

명목상으로야 혹시 모르니 한-미-일 대북 공조를 위해 필요한건데...

사실 중국, 러시아 대비해서는 얘기가 달라져요. 우린 어차피 무조건 1차 소스 제공자라...

이러면 미국도 필요하죠. 근데 이런거까지 가정하면 미국이 이런 상황으로 가도록 방임해서도 안되는거구요.

어차피 또 중국 러시아 대상으론 우리도 사드 탐측 한계가 있어서 그닥 큰 역할도 못하고요.

암튼 그래요, 

정리하자면

지소미아는 한-일-미 3국이 차례로 가상 적국의 도발에 따라 어느 단계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순차적 정보교류를 하기 위해 필요한건데 사실상 우리가 최전선이라 우리가 이거 폐기해 직접적 손해보는건 없어요.

다만 

북한을 상대로 하면 일본이 이제 골아파지고

중-러 를 상대로 하면 우리 탐측 범위 밖에서 예를 들면 중국 시안 이런데서 쏘아지는 ICBM이야 우리가 알 수 없으니

필요성은 있는데 실효성은 없는거 죠.

하물며 이런걸 ' 우리를 군사적으로 못믿겠다는 ' 개 씨벌 쪽바리들을 위해 유지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미 김종대 의원도 이런거 누누히 지적했었고, 청와대와 정부도 충분히 검토했을겁니다.

애초에 이건 해서는 안되는거였어요. 딱 한정적으로 북한 상대할때 일본만 좋은거였거든요.

더 나아가서 군수지원까지 가면 일본이 직접 우리나라에 개입할 단초가 되기도 하고요.

괜히 쥐박이때부터 밀실 추친했던게 아닙니다.

파기는 당연합니다, 이제라도 한게 천만 다행이고, 정부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