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본인과 다르다고 몰아가는 형태를 보고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정치적 성향은 개개인마다 살아온 인생과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 사회적 시선이 다르기에 다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누군 어떠한 이유로 특정 정당을 지지할 것이고, 누구는 어떤 명목으로 특정 집단을 거부할 것이고.
이게 다 민주주의식 헌법이 보장하는 나온 선택과 표현의 자유겠죠.
알바? 분명히 있겠죠.
근데 그 사람들이 불쌍한 건 국민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이런 귀한 자유를 고작 그 금액에 포기한다는 점이고,
심지어 다 똑같은 글을 ctrl+c, ctrl+v 하는데 티가 안나는게 이상하겠죠!
그런 사람들의 글에서 대체 어떤 진실성이 묻어나올까요?
정보화 시대인만큼 스스로가 언제든지 정보의 진실성을 판단할만큼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집단에서 나르는 글에 선동당할만큼 미련한 사람들은 이젠 없다고 생각해요. (거의 없을겁니다)
2000년대 초반엔 가능했을지 몰라요, 하지만 오늘 날의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활동한다면 굳이... 이런 비좁은 커뮤니티에서? 무슨 효율이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실제로 '알바'가 아닌 사람들에 대해 자행되는 집단적 사이버 폭력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순수한 의도로 '질문형' 또는 "자기의 의견에 대한 글"을 올리신 분들도 몇 번 봤지만
얄짤없이 집단 린칭을 시켜버리시더군요. 대댓글로 작성자분이 질문해서 죄송하다라는 식의 글을 써도 말이죠.
물론 저도 그런 글들 대부분에는 동의는 못합니다.
하지만 존중은 하려고 노력합니다.
질문에서 그들의 정치적 성향이 들어나서 일까요? 왜 그들이 사과를 해야됩니까?
여긴 특정 정당만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게시판이 아니라 모두가 이용하는 "
시사게시판
"입니다.
의견의 다름을 존중하세요. 나와 같은 사람은 있을 수 없다는 전제로 대화를 하세요.
그게 민주주의가 이 땅에 놓은 초석입니다.
애국에는 진보, 보수가 가릴 거 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인 것 같아요.
저부터가 최대한 많은 의견과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게 때로는 '애매한 중도'인척하는 ㅇㅂ다, 벌레다"니 별에 별 소리로 돌아옵니다.
왠만한 댓글에는 자극도 안되는데, 인신공격성, 위협성, 제가 글을 태극기 유투브에서 퍼온다던지...정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와
도를 지나친다 싶은 경우엔
정말 고민 끝에 고소를 하기도 했고요. (4건 중에 3건 승소하였고, 1건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소하는게 돈벌이가 되냐고요? 전혀요.
그냥 내 소중한 시간 써서라도 "나랑 의견 안맞음 알바다, xxx 지지자다, 쓰레기다"라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주기 위해서죠.
내가 왜 이런 데에 시간을 허비해야하는지 의문이고,
대면으로 만나보면
어떤 배경적인 이유로 분노가 내재된 있던 경우도 있었고,
본인이 완고해서 어머니가 대신 나와서 우시면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 마음 아프기도 했습니다.
(참고로는 제 프로필에는 법적으로 제 신상을 유추 가능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고소벌이용이 아니라, 이유없고 근거없이 비방을 하는 분들께 손을 더럽히지 않을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그들이 알바라면 불쌍히 여겨주시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반드시 법대로 하시고요,
다만,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물어뜯지 맙시다.
그건 저기 옆동네 덜떨어진 일베놈들이나 하는 짓이에요.
정 마음에 안들면 무시하거나, 조용히 차단박아도 되구요.
같은 수준으로 추락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기에도 여러분의 시간이 아깝구요.
우린 분명히 그들보다 수준 높은 토론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조국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여태 다른 후보들과 정말 다르다고 느낍니다.
더 많이 질책해 달라", "앞으로도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꾸짖어 달라", "깊이 성찰하고 성찰하겠다"
여태 청문회를 연 후보 중 이런 말이라도 했던 사람이 있긴했나요..?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겠다"라는 태도만큼은 이번 정부의 한결같은 자세같아요.
지금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의견들을 포용해주는 '이토 시사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예인)
키스신만 무려 17번 찍었다는 지우학 조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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