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도 참 자녀교육 때문에 문제네요.

 부모입장에서 자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나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노회찬씨 자살할 때 느낌이 딱 나네요.

 좌파의 청백리 이미지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큰 문제가 아닐지라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더 큰 배신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장관은 임명직이니 임명강행하면 된다지만 총선을 앞두고 유동층을 놓치는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낙마시키자니 집토끼들 중에 조국의 팬들이 상당히 많아요. 또 대통령께서 개인적인 신뢰와 믿음도 있으실테고

 아무튼 대통령께서도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이번 총선에서 과반유지 못하면 패스트트랙이고 개혁정책이고 통과할 수가 없을텐데요.

 그렇게 되면 대통령께서 직을 수행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의 목표를 이룰 수가 없게 되겠죠.

 그걸 이루기 위해 그 많은 오욕을 감내한 것인데요.

 조국 입장에서도 자식이 걸려서 골치가 아프겠어요.

 솔직히 대한민국 상위 1% 자녀들 교육방식이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조국과 다른 경우가 별로 없는데..

 조국이라는 사람이 이 대한민국 상위 1%의 총아가 된 것 같아요. 요즘 보도를 보면.

 이렇게 되면 조국이 잘못을 했냐 안 했냐를 떠나서 이미지 자체가 망해버리죠.

 이미 정확한 해명으로 잠재워질 단계가 지났어요.

 대통령께서 임명 강행 의지가 있으시다면 물타기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