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장학금 때문에 삼촌이 생각나네요

글쓴이 : 미스터칸 날짜 : 2019-08-20 (화) 15:52 조회 : 762
지금은 은퇴할때 되었는데

암튼 시골에서 영재소리 듣던삼촌이 고등학교 들어갈때 되니깐
옆도시에서 장학금준다고  모셔간다고 해서 그곳으로 진학하심

도시라 해봤자  지방소도시 인지라
잘나봤자 얼마나 잘낫겠나 생각해서
고3때 고려대 지원 할려니
학교에서 반대

널 고려대 집어넣을려고 3년 장학금 준게아니라고....응?

무조건 서울대 아니면 신청서 안써주대서 소신지원했다 떨어짐

그런데 이넘의 고등학교에서 재수비용도 지원해줌
결국 다음년도 설대합격하고
고등학교에 프랑카드 걸림


그리고
대학 4년동안  고등학교에서 또 장학금줌...
ㅎㄷㄷ

참고로 울집안  삼촌중에 설대는 이분 한명뿐임 ㅎㅎㅎ

강생이똥꼬 2019-08-20 (화) 15:56
공부를 잘 해서 주는 장학금이 있고,
공부를 잘 하라고 주는 장학금도 있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주는 장학금도 있죠.

*고3 때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토목과 간 고딩 친구가 생각나네요.
뭐하고 있을까....참 착했는데 잘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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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 2019-08-20 (화) 15:57
제 고3땐 옆반 전교 2~3등 하는 얘가 연세대 지원한다고 해서 학교가 발칵 뒤집혓었지요

그 당시만 해도 서울대에 십여명은 가던 때라 선생들이 무조건 서울대라고 강권했었는데 절대 거부하더군요

왜 연세대 갈려고 하냐 하고 물으니 이 떄까지 조 빠지게 공부했는데 대학 가서는 좀 놀아야 되겠다고

그래서 연세대 갈려고 한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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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9-08-20 (화) 16:00
위와는 다른 케이스인데...저도 고3때 수능 끝나고 특차로 지금 졸업한 대학을 쓰려고 했었습니다. 뭐...수능 망친 줄 알고 본고사 준비 안하고 재수한다고 펑펑 놀다가 막상 뚜껑 열어 보니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일단 특차를 원래 지망했던 학교 중에 한 곳 경영학부로 썼는데 교장하고 담임이 도장을 안찍어 주더군요 ㅠ.ㅠ 저랑 같이 지원하기로 한 반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담임은 한참을 설득하면서 다른 학교 쓰거나 본고사 보라고 설득하다가 저희가 요지부동이니까 도장 찍어 줬는데 교장이 정말 요지부동이더군요. 이 점수로 왜 여기를 쓰냐. 본고사 봐라. 교장실에서 두 시간 넘게 서 있다가 나중에 개욕 들어 먹고 겨우 원서에 도장 받아서 겨우겨우 접수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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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우젓 2019-08-20 (화) 18:32
97학번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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