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암이랍니다.

잘될거에요

의사에 말에 따르고 열심히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중증등록하면 보험처리되서 신약쓰지 않는이상 병원비는 생각만큼 많이 나오진 않을거에요..

추가로 첨언드리면 병기가 어떻든 항상 마음의 준비를 가슴한켠에 하시고 아버님에게 평소 쑥스럽거나해서 못햇던 말이나 행동있으면 용기내서 해드리세요.. 사소한거라도..
왜 이말씀을 드리냐면 아버지가 4년전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전 집에서 말수도 적고 살갑지가 못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아침에 출근하면서 침대 누워계신 아버지께 "다녀오겠습니다~ 필요하신거 있으면 뭐든 말씀해주세요~"라고 하고 출근했었습니다. 네 별거아니죠..
근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아버지가 아들이 "다녀오겠다"고 말해서 기분좋았다고.. 그런말하는 아버지 처음 봤다고..
그말듣고 울컥하고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부모란.. 거기에 아픈부모란 그런거 같더라구요..
겉으론 내색 않지만 한없이 약해지시고 평범한거에도 감동받는 마음이 여려지신다는..
아무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해도 이기회에 추억많이 만들어 드리세요~
환자 본인에게도 마음쓰실 가족들에게도 도움 많이 될거에요..

힘 내세요....
건강하실 때 아버님 동영상 많이 찍어 두시구요...
그 흔한 영상 하나 없이 그렇게 보내드렸습니다..ㅠㅠ

다른 장기로 전이만 안됐으면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지지해주세요. 힘내셔서 일어서실수있도록요..
그리고 지지받으세요.. 더욱더 힘내서 큰힘이될수있게요.
일단 큰병원가시구요. 검사받으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잘받으셔요.
별일없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요즘은 암 치료 약들이 잘나와서, 조기발견 및 환자분의 나을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치료시 체력유지가 관건입니다. 너무 걱정은 하지마세요~

암 잘한다는 병원(서울대학병원, 서울삼성병원, 아산병원 등)들이 많지만,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로 가셔서 상담하시고, 필요하면 검사도 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이더라도, 암 검진은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받는게 좋습니다.
혹시, 전립선암 최고 권위자가 있다면, 그분이 있는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시기 전에 인터넷 검색하시면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부하고 가시면 의사분 설명하는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치료법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물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암에 좋다고 이것저것 추천하실텐데, 다 무시하세요!!!
치료 들어가면 병원 항암치료에만 집중하고, 환자분 체력보강할 것만 생각하십시오... 고단백질위주로(전복 등...), 음식은 삶아 먹는게 좋습니다. 가급적 튀긴것, 날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비타민도 중요하니, 청혈주스라고 피 맑게 해주는 주스가 있습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인터넷에 제조법 나와 있습니다.
가족분이나 환자분 맘 가짐이 중요합니다. 이건 치료가능하다..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우리나라 암환자들 치료가 잘 안되는게, 잘 먹고 치료 받아야 되는데, 주변에서 이게좋다 저게좋다 하니깐, 그것만 먹습니다.. 그러면, 체력유지가 안되어 치료 받다가도 도중에 포기하고 그럽니다... 암 치료 받다가 굶어죽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 잘 먹어야 항암치료 받을 체력도 되고, 치료도 잘 넘어갑니다. 취미생활 있으시면 다른거에도 집중하고, 일상생활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긍정마인드를 가지면 암도 도망갑니다.

도움이 되시라고, 몇자 남깁니다.  힘내세요~~

초기시면 수술하시고 6개월 단위로 검사 맡으시고5년동안 이상없으면 1년단위로 검사맡고..발견안되면 완치..판정으로 알고 있네요..저의 아버지는 화순 암센터가서 수술했네요..지금은 괜찮시네여..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고 수술만 잘되면 크게 문제가 없는 암입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아버님은 간암이셨습니다. 전이되기 전이라 수술하시고 지금은 건강하십니다.ㅎ 조기 발견되고 전이만 되지 않았다면 수술하시면 되시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희 아버지도 대장암 전립선암으로  중증 등록되셔서 많이 걱정했지만  7년전 얘기구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걱정되시는 마음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부산 백병원서 하심

전립선암이신가요?
대개는 착한 암이여서 자연수명 까지 안고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환자분도 그다지 생활의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요. 환자도 정말로 자기가 암이 맞나해서 방심해서 치료를 소홀히 할 정도 입니다.
그런데 만의 하나 이 암이 척추 같은 곳으로 전이되면 환자의 고통이 커집니다.
혹시 통증이 생기셨나요? 의사가 잘 설명해주겠지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진통제는 가급적 멀리하고 도저히 못참겠다 싶으면 그 때서야 복용하는 겁니다. 제가 죽을 때 까지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는 점입니다. 아프시기 전에 미리 진통제 드시게 하십시요. 중독되지도 않고, 약효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따뜻한 대화 자주 나누시고, 옳든 그러든 언제나 넉넉하게 이해해드리십시요. 회한 남을 일은 없도록 하십시요.
제가 선친께 많은 유산을 받았지만 그 중에 최고는 '아버지는 날 지극히 사랑하셨구나'입니다.
선친께서도 '아들도 나를 지극히 사랑하는구나'하고 느낄만큼 해드리지 못한게 또 하나의 한입니다.
어째 쓰다보니 우울한 내용으로 끝맺네요. 죄송합니다.
전립선암 자체도 순한 편이고, 의학기술도 매년 진보하고 있으니 잘 다스릴 수 있을 겁니다.
잘 관리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도록 하십시요.

에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70대 초반이신 숙부님이 전립선 암이셔서 수술받으셨는데 병 간호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며칠 봐드렸었습니다.
1년 넘으셨는데 재발 기미도 없고 건강하십니다. 수술 당시도 크게 힘들어 하시지 않으셨구요.
요실금 증상은 생겼습니다. 심하진 않고 미약하게요.

암 1..2기 정도는 요즘 병원에서 다 잡는데요...

증상나타나서가 아니고 종합검진 후속검사로 잡았으면 초기일 듯
지금부터 너무 걱정할 일은 아닌 듯 싶어요
다만 병원은 신경써서 정해야

다른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암전문병원가셔서 진찰 후에 의사 권장사항에 따라 침착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미리 큰 걱정은 마시고요.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댓글에 좋은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보호자 자격이니 든든한 보호자 역할도 잘 하시길...
부친께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의사를 믿고 치료 잘받으시면 좋아지실겁니다.

요즘 암 별일 아닙니다....물론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 되긴 하겠지만...
저희 아부지도 일흔즈음에 혈액암 판정2-3기 판정 받으셨지만 우려완 달리 5년이 지난 지금
완치 판정 받으셨습니다...물론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지만...여전히 담배를 못 끊으시는;;;
여튼 요즘 나라에서 암 걸리면 치료비도 거진 전액 부담해주고...진짜 돈도 얼마 안들고..
의사 시키는대로 하면 완치율도 디게 높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도 암진단 검사때 300만원인가 들고 그다음부턴 항암치료 때마다 1-20만원 정도 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렇게 총 5-6번 했습니다...

의사도 아니고 , 검진결과도 모르기 때문에 뭐라 딱히 드릴말씀없지만 .. 암보다 낮은질병도 삶의질과 정신건강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장기치료가 요구되는 항암관련해서는  가족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평상시 가족특성상 ,성격상 교감을 많이 못했다면  하나둘씩 열어가며  새로운 시간과 감정교류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 결국 똑같으니까요.
아버지께서  아프니까 또 이런맛도 있네~ 이런 농담하실 정도로 잘해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가족이 할 수 있는것은 그게 다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가족분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셔서 행복한 가정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비인두암 갑상선암 2개 다 치료하고 지금 집에서 쉬는 중입니다
암의 진행도가 어느정도 인가에 따라서 다르지만
요즘 워낙 좋아져서 특별히 안 좋은 케이스만 아니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서울 삼성 암센터가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 바로 거기서 치료하시는게 어떨지.. 작은 병원에서 시간보내지 마시고 빨리 가보세요.. 저희 누나는 담낭암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힘내세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작은 추억이라도 만들게 자주 모시고 나가시고 얘기도 많이 하세여~

환자 본인이 제일 힘들어 합니다

그걸 지켜보는게 또 힘들지만 참아야 합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잘먹어야 합니다  체력이 필요합니다

초기 이길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헐 ..... 저랑 완벽하게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저번주에 아버지랑 병원에 갔다가 내일 조직검사때메 입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립선 암 자체가 치료가 잘 되는 편이라고 교수님이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나와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도 겉으론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왜 안 그렇겠어요 암이라고 그러는데 무섭죠.

우옛든 !! 힘냅시다!!!!

전립선암 수술은 보통 로봇암 수술로 하거나 개복수술로 하는데...
로봇암 수술로 하면 남성성 회복도 빠르고 상처크기도 작아요. 하지만 직접 암세포를 손으로 만져보고 자르는 개복수술보다 재발할 가능성도 있죠. 개복수술은 절개부위도 크고 회복기간도 길고 자칫 남성성에 회복이 안될 수도 있지만 암세포를 더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아산병원 같은 큰 병원에서 로봇수술 받으시고 계속 추적관찰하는게 좋습니다. 전이된 상태만 아니라면 수술 후에 정상적으로 장수하실 수 있으니 너무 큰 걱정하지 마세요.

조직검사까지 하신거면 확실할것 같고, 의사 의견 받으셔서 잘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뭐 우선은 주변에 큰병원중 전립선관련된 의사 찾아보셔서 가시는게 좋을것 같고, 아마도 수술하고 음 항암하고 힘드실텐데,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요즘은 생각보다 잘 치료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님도 올해 2월에 암판정 받으시고 지금은 항암치료 끝내시고 쉬고 계시는데요
초기면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수술 보단 항암 치료가 많이 힘듭니다.
옆에 자주 있어주시고 검진 받으실때 손 잡아주시고 효도 하시면 되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아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및 치료 하고 있어요

당사자가 느끼는 공포와 혼돈은 도저히 가늠할수없을정도일겁니다 아마.
괜찮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나을거야 등 아무리 말해도 환자에겐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저 옆에서 같이 있어드리세요. 그것만으로도 아버님께 큰 위안이 될겁니다.
힘든 시간 잘이겨내시고 아버님도 부디 꼭 건강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걱정마시고 시간 지체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큰 병원으로 모시세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하세요. 어떤 의사가 그런말을했다죠
밖에 나가면 만명의 의사와 십만명의 약사를 만나게된다구요. 사람들이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민간요법 같은 얘기를
많이한다 이겁니다. 무시하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의학적 치료를 다 받은 이후 부터가 문제입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이후 약물적 치료를 받게 되시면 환자에 따라 차이가 좀 있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지시는게 아드님이신 본인 눈에 보입니다.

아들이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고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뛸 정도의 심정이 될터....

본인의 마음도 다잡으시길 바라고 부디 이성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치료후 아버지께서 다시 재기 하실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 드리세요.

퇴원후에는 너무 환자 취급하지 마시고, 천천히 재활하실수 있도록 도와 드리셔야해요.

그리고 음식에 대해 너무 구분을 두지 마시고 골고루 드실수 있도록 하셔요.

다만, 암 부위에 따라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은 반드시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게 꼭 물어서 기억하거나 메모해 두시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