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일본역사에 관심있는분이
중국이나 서양역사에 관심있는분보다 상대적으로 적어보이고
저도 그랬는데...
(아무래도 현 자본주의 사회나 공산주의 사상등은 모두 서양에서 동아시아에 거의 강제로 이식된거나 마찬가지고
일본은 단순히 역사도 볼품없는 ㅂㅅ 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전 일본에 대한 역사를 접한게 겨우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란
소설 정도였고 요시다 쇼인이라는 인물은 다큐를 통해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뿌리구나 정도를 알았는데
(추상적으론 근대화를 빨리 진행해 서양문물을 빨리 받아들여
일본이 발전했다 정도 알았엇죠...)
요즘 일본의 경제침략 때문에 좀 더 찾아보니
일본이 지금에 이르렀던 과정등을 약간은 더 이해를 할수 있게 됐네요
제가 읽어본 소설 대망의 이후에 일들이 지금 일본의 정신을 만든 계기였군요
웃기게도 막부가 무너지는 그 상황이
마치 제가 이해한 주나라가 무너지는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론 전세계가 지방자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점점 지방자치를 강하게 추친하는데
일본은 그 강력했던 막부... 시대에서 유신으로 중앙집권을 점차 강화하고 현재도 지방자치보단 유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역행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긴하는데..
아무래도 결과론이 중요한 시대이니...
뭐가 맞는진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읽어볼만한 책들이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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