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에어컨 없이 살았습니다..

다들 작년 기억하시겠지만

그날씨에 에어컨 없이 살았습니다

와이프랑 결혼한지 4년차인데 

자기는 억지로 부는 찬바람이 싫다고 에어컨 없어도 되니깐 사지 말자고(근데 선풍기 바람은 왜좋아하는데)

그러다가 작년 이맘쯤에 이사하고 살다보니 

와이프가 이건 안되겠다 

사자!!라고 했다가

작년이맘쯤은 에어컨 사려고 하면 거의 무조건 한달??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참다참다 올봄에 샀는데..

작년도 더웠지만 올해도 덥네요

그래도 에어컨 있으니깐 살만합니다

역시 사람은 문명과 타협을 해야합니다....

전기세 무섭긴 하지만(아직 7월달거 안나왔음;;;)

그래도 문명과 타협을 하니 제돈은 조금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집이 요즘 제일 행복하네요

올해는 7.8월 요금 감면도 된다니깐 우선 기대해봅니다..(많이 썼으니 기대 안하지만..)

와..전에 결혼전 어머니랑 살때는 십년된 에어컨 때문에

엄마버프 아니면 에어컨 키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뭐..ㅋㅋㅋ

캐리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