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3일 (화) 뉴스룸 다시보기 - 중·러 군용기 '도발'…경고사격 360발

출처: http://news.jtbc.joins.com/Replay/news_replay.aspx?fcode=PR10000403

오늘의 주요뉴스

1. 중·러 군용기 '도발'…경고사격 360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5대가 오늘(23일) 오전, 우리측 방공식별구역과 영공에 동시에 침범했습니다. 군은 전투기 18대를 출격시켜 수백발의 경고 사격을 했는데 우리 전투기가 다른 나라 전투기에 경고 사격을 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2. 청와대, 러에 "재발 땐 더 강력한 조치"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러시아 측에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러시아는 "중립수역 상공을 비행했다"며 침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3.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파병' 적극 검토

국방부가 지난 달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을 파병하는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병부대로는 이미 아덴만에 나가있는 청해부대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4. 잠시 뒤 WTO서 '일본 수출규제' 논의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올라갑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조치가 세계 무역 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협정 위반 행위란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입니다.

5. 여상규 의원, 부동산 관련 검찰수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상규 의원이 자신의 비상장기업을 통해 부동산을 개발하다가 관련 법규를 어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시 후 뉴스룸에서는 국회의원 4명 중 1명꼴로 가지고 있는 비상장 주식의 실태를 전해드립니다.

6. 첨단 산업·물류단지서 '땅꺼짐 현상'

국가 차원에서 만든 첨단 산업단지나 물류단지에서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한 곳은 지진이 난 것처럼 1m 넘게 땅이 솟거나 주저앉아서 부실하게 공사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7. 내일도 열대야…모레 올 마지막 장맛비

대서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열대야는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25일에는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내립니다.

8. '관광불매' 일 오사카 상인들의 목소리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일본 오사카입니다. 최근 한·일 갈등이 이어지면서 이곳 상인들은 그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소도시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불매운동 이후 일본 현지 상황을 확인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