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 노약자 양보확률이 10% 되보이더라구요

서울인가요? 30년 전부터 서울은 개인주의라고 배웠어요.

넵 서울이요..

양보 안 한다고 할배가 젊은이 꾸짖는 모양새는 별로지만 자발적으로 노인공경하는 문화는 좋다고 봅니다. 서울은 우리 나라 수도라 앞서 가다보니 서구와 일본 문화를 일찍 배워서 ㅋ 그렇다면서... 부산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좌석 구성자체가 양보하는 문화만 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미 좌석 구성자체가 기본적으로 양보가 강제되는 느낌이라
일반 좌석은 좀 힘들죠.

추가로 노약자 좌석이 있는것만해도
기본적으로 눈치안보고 충분히 양보하고 있는겁니다.

노약좌석따로 있는데 ...
일반좌석까지 침투하는 노인잘못이죠

얼마전에 어머니하고 사람 좀 있는 지하철 탔는데 중국 사람이 자리 양보하더군요.

서울은 보통 1시간씩 가야되니, 임부 아니면 양보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할매한테도 양보는 하고, 할저씨급은 양보 안합니다.

일반석은 안해도 아무 문제 없음.,  양보하면 아름다운건 인정..

강제로 해야 할 건 없지만 양보 안하는 게 자랑은 아니죠

전 자랑이라고 한적없는데요.? ㄷㄷㄷ 아주 예전에는 많이들 양보하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씀드린건데 혼자서  좀 댓글이 ㄷㄷ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는 말이 좀 자랑하듯이 비치는 건 제가 잘못 읽는 건가요?
그리고 님 말 처럼 요즘 분위기가 그렇긴 하죠, 저는 그 부분이 좀 개탄 스럽다는 걸 말하는거구요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요즘보면 자기자신은 안늙을거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좀 많아보여요.

스마트폰 때문에 변명의 여지도 생겼지만 노인도 참 많이 늘어난데다 공짜로 태워주니 주변에 버스 있어도 기를 쓰고 지하철 타러와서 많기도 해서 이젠 무조건 또는 예의상 모두 양보 불가 시대에 진입했다 생각되네요

전 연세가 60~70세 이상에 거동이 좀 불편하신거 같고 빈자리없으면 비켜드리는데 아니라면 그냥 제가 앉아있습니다

전 40대 후반이지만 임산부 노약자 등에게 꼭 양보 합니다.

양보하고 싶어도 20년동안 지하철 앉아서 간적이 딱히...

저도 양보를 잘 안하긴 하네요. 왜냐.. 자리가 나도 웬만하면 앉질않아요. 텅텅 비어있으면 앉기는 하는데 그러다 사람이 많아지고 어르신들 계시면 일어납니다.
부모님 생각도 나고 앞에 어르신 세워놓고 내릴때까지 마음이 불편한것보단 낫더라고요.

지하철, 버스에선 비실비실 노약자인척 하다가..

등산로에 들어서더니 날라다니는거 보고..

절대 안함

저도요. 오히려 젊은층 보다 건강하더라고요.

근육도 더 단단함

어지간하면 그냥 일어서서 가는 게 마음이 편하더군요
얼마전에는 너댓살 된 애하고 엄마가 같이 앞에 서길래
양보를 했더니 애가 앉고 조금 있다가 바로 내 앞에 자리가 나니까
애엄마가 냉큼 지가 앉아버리더군요..
참 대단하다 싶었지만 어차피 이런저런 다양한 인간들 내가 착한지 나쁜지 다 꿰뚫어보고
결정할 수도 없는 거고 그냥 내 맘 편한대로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ㅋㅋ
진짜 기분 별로던데...
전 더군다나 애들이었어요. 친구랑 둘다 자리양보햇는데
자리 나니까 진짜 재빨리 앉아버리더군요.  ㅋㅋㅋㅋㅋ

양보 왜하죠? 저보다 건강하고 근육질인 분들도 많아요.

보통 삶의 여유가 없는분들의 사고방식이죠.
전 애들이건 어른이건 왠만하면 양보해줍니다. 한번씩 대중교통이용하면 기분도 좋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