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구연산(시트르산)을 샀는데요 ㅋ

제 돈 주고 산건 처음인데 (3통을 구입)

사실 어릴적 아버지가 구입하던 걸 때때로 훔쳐먹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ㅋㅋ

(그 때는 정말 마법의 물질....)

근데 사실 제 건강때문에 산건 아니고

지지난주 4학년 실험수업에 구연산으로 탄산수 만드는 실험 있는데

그때는 구입못하고 미루다가 

아이들이 언제 탄산수 만드냐고 재촉하는 바람에

일단 제돈으로 사게 되었는데 (학원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학생수 없는데 또 사냐고 하는 말들이 나와서 견적서 보여주기도 민망하...)

뭐 맘편히 먹을 수는 있겠네요 ㅋ

사실 제가 과학교사면서도 궁금한데

실험실에 있는 시트르산이나 마트에서 파는 구연산 세제가 과연 식용이 가능하냐 하는 것이죠 ㅋ

성분은 같을 것 같은데

차마 먹어보지는 못하겠더군요 ㅋㅋ (그 고민 아니었으면 살 이유가 없긴 했죠 실험실에 널린게 시트르산이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제 돈 주고 구입했는데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ㅋㅋ

(하필 감기 거의 나을때 와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