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집 주방 후드가 개판인데 (혐주의)

전에 사셨던분이 매일 치킨만 튀기셨나..

주방 후드가 개판이거든요;; 

나사는 쩌들어서 겨우 뜯었고

뜯을때 기름이 쭉 흐르는데 진짜 토할뻔했습니다.

아래사진 오른손밑에 시커먼 덩어리는

물로 씻어보니 시커멓게 변해 죽은 바퀴벌레더라구요 ㅋㅋㅋ

후드 기판을 뜯어서 

청소용제인 pb-1 으로 세척하였는데도

이미 자바라 랑 내부까지 전부다 쩌들어서 기름썩은내가 엄청납니다..

디퓨저를 주방이랑 방에다가 갖다놓고 창문열어놨는데도 집들어가면

찌든내가 나요.

배기구를 돌려도 안에 찌든때 때문인지 우렁찬 소리가 안나고

거의 뭐..죽기직전의;; 후우웅.. 하는 작은소리만 납니다;;

모레 이사인데

이사하고나서 도저히 못쓰겠다고

이거 8:2로 (제가 2) 교체해주시던지

아니면 제가 자비로 교체한다음 이사갈때 뜯어가겠다 라고 할려고하는데

괜찮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