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길 기원했는데..

부산은 비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멈추었고요.

의정부에서 예비군 중인데 새벽에 깔짝 오다 말았네요

무조건 맞지 않다느니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월달 들어서 서쪽은 더웠는 지 모르겠으나 동쪽인 부산은 햇살은 강렬하였지만 의외로 덥진 않았습니다.
아마 동풍의 영향이겠죠.
경주도 의외로 안 더워서 놀랐지요.

물론 기상청이 못 맞추는 것도 있겠으나 지역적 특성이 많다는 걸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상청이 못 맞추는 건 짜증납니다. 요즘은 그래서 여기저기 데이터들을 취합해서 나름 분석해서 우산 들고 다닐 지 말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도 기상이나 경제나 모든 게 수도권 중심적으로 되어서 더 맞추는 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구리나 남양주시도 못 맞추는 데 의정부야 더하겠죠)
데이터를 각 지역마다 고르게 취합하고 다시 그걸 분석해야 하는 데 부산의 경우는 몇 군데 데이터 수집하는 곳이 있겠지만 경주나 포항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군데인가 두 군데인가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주 월성 원전도 경북 소속이 아니고 경주시 소속인데 지역적 편차가 큽니다.
(DMB를 예를 들면 서울은 잘 터지는 데 반해 지방은 전파 안 잡히고 끊기는 곳 많습니다.)
예비군 훈련땜에 고생하시는 건 저도 유감입니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받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들은 날씨는 오늘하고 내일은 흐리거나 구름많고 주말에 비온다고 했는데...

여기는 구름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