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지역이 바뀌면서 자연스레 이직하게되고
쇼핑몰쪽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스타트업에 취업했는데
대표님은 밖에 돌아다니기 바쁘시고
사무실에 여직원 둘에 저 하나 있습니다.
근데 제일 오래된 여직원이 4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ㅋㅋㅋㅋ
뭐 하나 알려줘도 혼자 쭉 나열하고 됐죠?
그 뒤에 이해안되는거 있어서 물어보면 정말 기분나쁘게 대답하고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 방해받는걸 싫어하는 그런 유형이라
쉽게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일은 해야되니
이전 문서 보면서 처리하게되고 그러다 실수 하나 나오면 오만상에 한숨에 염ㅂ...을하는데
뭐 여기까지는 그렇다 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저가 입사한지 1,2주 정도는 별 느낌 안들었는데
3주차 접어들고부터 시작된 개무시가
이제는 저한테 대화는 커녕 이제는 인사조차 안하네요
다른 여직원이랑은 아주 신나서 대화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인간 대 인간으로 싫어하는게 느껴져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어디 회사를 다녔어도 이런 취급을 받아본적이 없는데
개무시에 개차반에...
순간 제가 흔히 말하는 폐급이였나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네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tmi일수도 있겠지만
2달 반동안 같은 실수한적도 없고 말실수나 행동 실수 한적도 없습니다.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심지어 두달만에 판매량 쭉 올려서 대표님이 인정해줄정도로 본인 할일 잘하고 있는데.....
지는 하는거라곤 문서 정리하고 월급 관리하는거 밖에 없으면서....
그렇다고 흔히 오타쿠의 표본이 되는 그런 기분 나쁜타입도 아닙니다..
얼마전에 4년 연애하다 멀쩡하게 결혼도 했고... 잘생기고 준수한건 아니더라도 이 반대의 타입은 아니거든요...
제가 여태 너무 좋은 회사만 다녔던건지도 모르겠는데
이런걸 텃세라하는게 맞는거죠?
나포함 직원 3명인데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정리해야되는지
스트레스 미치겠네요
(유머)
물리엔진 고장난 사람 공중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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