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봤는데 양아치..

면접관 : 자네가 원하는 년봉에서 200정도 낮게라도 생각이 있는가?

나 : 안됩니다. 전 회사보다 많이 내려서 왔는데 더 내리면 제 생활이 힘듭니다.

면접관 : 그래? 그럼 이건 사장님하고 의논해보지

           그리고 말이야 

나 : 네

면접관 : 회사에 가끔 일요일에 출근해야할 때가 있어

            야근도 한달에 1~2번에서 3~4번 정도 할 때도 있고

나 : 네

면접관 : 근데 수당은 없어..달라고 하면 곤란해

            우리 회사가 얼마전까진 토요일에도 일했는데 주 5일로 바뀌었거든..

           그 대신 점심밥은 맛있는거 줘..

나 :  네 그렇군요.

면접관 : 이해볼 생각은 있나?

나 : 일단 사장님하고 년봉에 대해서 의논하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면접관 : 이번 주 안에 연란 주겠네...

나 : 수고 하셨습니다.

멋 같네요.

년봉은 깍고 수당은 받을 생각 말라니..무슨 쌩 양아치도 아니고

얘기 들어보니까 주말에 나가면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거 같은데 장난까나..

연락 안올거 같기는 한데 와도 안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