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의 김어준 생각] 6.24 (월) "나보다 공장장을 더 잘 안다고?"

6월 24일(월) 주진우의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주진우입니다

저는 김어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럽거든요 잘 안 씻어요 이 인간이 

세수는 내일 하면 되지 하고 넘어가고요

하루는 상점에 들어갔는데 양말을 사신 고는 

신던 양말을 버리는 거예요

며칠 신던 양말이었거든요 

과연 양말만 그랬을까요

저는 김어준과 친하지도 않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몰라요

전문가들을 불러다 놓고 계속 가르치고 있잖아요

약속 시간은 절대 지키는 법이 없습니다

한 번은 한명숙 총리하고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1시간 늦게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일장 훈시를 하더니 

바쁘다고 먼저 자리를 뜹니다

보통 늦게 와서 먼저 갑니다

저는 김어준을 잘 알지도 못합니다

왕자병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돈은 고기와 패션에만 쓴다

이거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는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김어준을 잘 안다는 신문 있습니다

바로 조선일보인데요

그 어떤 언론보다 뉴스 공장을 

그리고 그 어떤 언론인보다 

김어준 기사가 많습니다

쭉 훑어봤는데요

김어준 뉴스 공장 엉터리 근거로 방송

사실 엉터리는 조선일보 전문인데요 

멀쩡한 사람 총살하고요

음모론 전파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루머 공장 

음모론 하면 조선일보죠 

멀쩡한 사람 교화소 보내지 않습니까

치밀하고 집요하게 김어준을 깎아내립니다

조선일보를 보면 

김어준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뉴스 공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습니다

김어준처럼 이해타산이 빠른 사람이 

부정한 언론과 맞선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김어준처럼 시간관념이 없는 사람이 

뉴스 공장에 한 번도 지각하지 않았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지금까지 주진우의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