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임금을 논하는 황교안에 대한 생각.

인종 피부색 성별 나이 지역 대학 성적취향 등등 그 어떤 종류의 차별이던지 한번이라도 예외를 인정하는 순간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스스로 깨고 있는거 아닌가요.

법을 배웠다는 사람이. 심지어 사법고시 통과한 국무총리까지 했다는 인간이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소름이네요.

인간위에 인간없고 인간밑에 인간없다.

실제로 우리가 사회에서 그게 얼마나 지켜지기 힘든데..아시죠? 사회생활하다보면 돈이나 권력이나 갖은 등급들이 인간에게 매겨진다는걸.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온 이 가치를.
저렇게 한순간에 헛수고로 만드는? 황교안ㅋㅋ 진짜 어떤 의미로 대단하네요.

유렵에서 자유와 평등의 가치중에 어떤에 우선되어야 하냐고 물었을때 과반이상이 평등이라고 대답했다고 하는데 그건 평등이 없이는 자유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자한당...의 자유는 무슨 자유인가요?
헌법이 수호하는 국민의 평등권마저 지맘대로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