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사다니다 자영업하니까 도둑놈된기분..

[회원게시판]
글쓴이 : 마춤법파괘자 날짜 : 2019-06-12 (수) 13:06 조회 : 6183 추천 : 18  

뭐 회사다니다 그만두고 취미삼아 하던것들을 자영업으로 하고있는데요.


죄책감이랄까 뭐 그런게 한동안 들었었네요.


마진 30% 짜리 기술직 자영업인데요 


70만원짜리를 사다가 100만원받고 기술료 또 받고 하는게 미안하더란생각이 수개월간 들었네요


사실 먹고살려면 당연한건데.


나는간단하지만 남은 힘든거라 돈받고 일하는게 맞는데도 미안하더라구요.


죄책감이 밀려오고 먹고살려면 사기쳐야되는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사기꾼이랑 나랑 마진율만 틀린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들어서 초반에 맘고생을 좀 했는데요.


처음 자영업 하셨던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래서 미안해서 일반 고객분들은 안받고 

회사 상대로만 마진률 대폭올려서 사기치고 먹고사네요 ㅋㅋㅋ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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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fs 2019-06-12 (수) 13:08
세금낼 때 되시면 그런 생각이 안드실텐데요....ㅎㅎㅎ
     
       
글쓴이 2019-06-12 (수) 13:10
쫌 아깝단 생각은 드는데 마진의 10%정도는 의무라 생각하고 납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Route66 2019-06-12 (수) 13:08
형님!!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글쓴이 2019-06-12 (수) 13:12
직원없이 혼자 합니다. 4대보험의 압박!!
          
            
Route66 2019-06-12 (수) 13:13
아아...안타깝네요 ㅠ
라하마 2019-06-12 (수) 13:09
저 에게 노하우 전수 를 가르쳐주십시오 스승
세드님 2019-06-12 (수) 13:13
그렇게라도 마진을 남길수있는 기술이 있는것도 능력아닐까요?
전수좀... ㅠㅠ
아나키123 2019-06-12 (수) 13:16
인건비가 괜히 인건비가 아니죠.... 지금 가진 기술 배우고 익히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지 떠올려보시고 내가 과연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일할 수 있을지 계산해보세요. 그럼 대충 각이 나옵니다 내가 지금 사기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제 값을 받고 일하고 있는건지 혹은 무상으로 일하고 있는 수준인건지...
     
       
글쓴이 2019-06-12 (수) 13:21
삼성이 문닫거나  병원이 없어지거나 연구소들이 사라지지않는한 일거리가 있는 취미입니다.취미의 영역이니까 시간과 비용은 계산이 안되네요.ㅎㅎ
          
            
마스스 2019-06-12 (수) 13:35
멋지십니다.
전생에 누굴 구하셨나요?
동참하고 싶습니다. ㅎㅎ
오십구키로 2019-06-12 (수) 13:16
어쩌면 회사 탈출해서 최고의 상황 이실지도 ㄷㄷ

대부분 음식장사나 치킨 집으로 빠지는경우는 진짜 전혀 다른세계죠 ㄷㄷ
     
       
글쓴이 2019-06-12 (수) 13:18
그건 맞아요 회사생활때랑 비교하면 스트레스가 반의반의반토막수준 이에요
이천송영환83 2019-06-12 (수) 13:24
^^ 본인의 양심에 적당한 지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보통 취미를 통해서 얻는 수익은 저는 그렇게 합니다
     
       
글쓴이 2019-06-12 (수) 13:29
요즘 자꾸 양심에 털이나서 뽑는데 왜 속이 쓰릴까요..ㅎ~ 적당한지점이 참 찾기힘들어요
적금낼때 세금낼때는 적당한지점이 오르락내리락 하려고 합니다,
          
            
이천송영환83 2019-06-12 (수) 13:36
사람마음이야 모두 같습니다 ㅎㅎ
그러니 털이 자란다고 속물인가 생각하지마세요 ㅎ
닥터나루 2019-06-12 (수) 13:25
돈은 서비스에서 나옵니다.
많이 받아서 미안하다 싶으면 나사 한번 조일거 두번 조여주세요.
님이 싸게 받으면 동종업계 다른 사람들이 욕먹습니다.
     
       
글쓴이 2019-06-12 (수) 13:31
명언이십니다. 서비스 그리고 자연스러운 영업용미소~
     
       
개돌전사 2019-06-13 (목) 02:27
아 그것 참 명언이십니다.
지나가다가 허~이말이 딱맞군 해서 댓글달았습니다.
파란기둥 2019-06-12 (수) 13:25
매출 많아지면 법인 전환하라고 압박 올텐데 끝까지 버티세요.
     
       
글쓴이 2019-06-12 (수) 13:32
사업자를 복수로해서 분산하고 있어용 ㅎㅎ 근데 종합소득세가함정  -_-;;
     
       
트럼페터 2019-06-12 (수) 15:04
번거롭고 귀찮은게 많아서 그렇지 법인이 장점이 많습니다 ㅎ
파지올리 2019-06-12 (수) 13:41
부럽다.
mecie311 2019-06-12 (수) 14:22
퇴사하고 싶은지라,
진지하게 조언좀.. 이거면 밥벌어먹고 산다 뭐 이런 ㅜㅜ
BlueB 2019-06-12 (수) 14:36
네임드 오셨넹
회게 인기게 지원온거임요?
     
       
글쓴이 2019-06-12 (수) 14:58
요즘 이토 사람들도 빠지고 연령대도 올라가고 해서
유게 컨셉놀이도 재미가 덜하고 그래서 그냥 회게 놀러옴.^^
          
            
트럼페터 2019-06-12 (수) 15:04
사업자를 복수로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절세 방안으로 노란우산공제 추천드립니다 ㅎ
               
                 
글쓴이 2019-06-12 (수) 15:08
이미 매달  넣고있어요 ㅎㅎ 근데 자꾸 가입하라고 전화오네요
sidka7 2019-06-12 (수) 15:30
기술료라는 개념이 존중받지 못하는 나라이다 보니까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내가 못하는 일을 해주는 사람에게 응당 대우를 해주고 그 댓가를 지불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사이다한글라… 2019-06-12 (수) 17:16
회사에서 비싼거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마진보다 백마진을 더 좋아하죠
     
       
둥둥이야 2019-06-12 (수) 21:48
업계분이시당
누가라 2019-06-12 (수) 17:53
종소세 낼때 피눈물남.
둥둥이야 2019-06-12 (수) 21:48
마진율 부럽습니다 10% 마진보면서도 출장을 가고 또 거기서 비싸다고 가격칠려고 하는 특수직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매우 부럽습니다. 저도 제 개인 업체 차리고 싶네요
nick4 2019-06-12 (수) 23:11
마진을 높이기 위해서 사기 치는

https://namu.wiki/w/노량진수산시장
한마디로 단골집이 있거나 수산물 시세에 밝거나 흥정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가지 말자. 위생이나 교통에 소요되는 시간 등등을 감안하면 차라리 동네 횟집이 낫다. 마포수산시장과 강서수협도 회센터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용산과 동대문이 몰락한 전철을 그대로 밟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오죽하면 손님에게 바가지 씌우며 사기치는 상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딴 곳에서 사먹는 사람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

https://namu.wiki/w/재래시장
질 낮은 물건을 들여와서 비싼 값에 바가지를 씌운다,[3][4]
[3] 실제로 일부 악덕 상인은 가격 정찰제가 아닌 것을 악용하여 만만하다고 싶은 사람호구에게 가격을 멋대로 부른다. 즉, 사람에 따라 가격을 달리 부르는데 한 사례로 어느 부부가 장을 보러 갔는데 아내가 갔을 때는 정가를 불렀지만 잠시 후 남편이 갔을 때는 정가보다 비싼 가격을 불렀다고 한다.
[4] 가격을 정가로 적어놓더라도 바가지 씌울 방법은 많다. 전날 팔고 남은 재고품을 주거나 상한 물품만 밑에 깔아주는 등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도 있죠. 이건 오랜 역사를 가진 인간의 본능의 부분일 것입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물론 적정한 마진 부의 공정한 분배 등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야기 하면 끝도 없고 누구도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했고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것이죠.

마진율, 기술료 등은 담합등 비윤리적인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자동적으로 가격을 형성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누군가 많이 진입해서 레드오션이 되어서 마진율이 좋지 않아질 수도 있고
기술도 쉽게 되어서 기술료도 낮아 질 수 있을테고...
가격은 시장에서 자동으로 형성될듯 합니다.
기업상대로 하는 것은 어쩌면 가격을 높이고 이윤의 일부를 담당에게 로비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nick4 2019-06-12 (수) 23:14
https://namu.wiki/w/상인

상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기꾼과 연관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상인은 지배자들뿐만 아니라 일반백성들에게도 좋지 못한 취급을 받았는데 상인의 기본 원칙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칙은 장삼이사가 보기엔 정보불균형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나 반독점법률이 자리잡힌 현대와는 다르게, 전근대시대의 상인은 엉터리 물건을 제값보다 비싸게 판다든지 혹은 인맥이나 친분관계, 이해관계에 따라 값을 다르게 받거나 물건을 더주고 덜주고하는 식으로 소비자를 골탕먹이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한국전통설화를 예로 들자면 똑같은 고기 한 근을 주문했는데 '박서방'이라 부르니 고기를 한근넘게 주고 '박가놈'이라 부르니 고기를 한근보다 덜준다는 이야기) 당한 소비자의 입장을 반영한 '상인=사기꾼' 이미지가 세계문화권 공통으로 자주 보인다.

상인이 떳떳하지 못하며 심지어 사기꾼에 범접하다는 인식은 동서를 막론하는데, 그리스에서는 상인의 신인 헤르메스가 도둑과 사기꾼의 신까지 겸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들의 인식이 안좋았다.


--
상인은 기본적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가 원칙입니다.
바가지 씌우면 이익이 엄청나 집니다. 물론 들키지 않아야 하고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고객이 생각하면 최고 일듯 합니다. 너무 심하게 해서 들키거나 고객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고객이 줄어서 망할 수도..
외국인 관광구역 상인들은 기본이 바가지죠. 이쪽은 마진율이 아마 엄청날듯...
물론 우리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도 ㅎㄷㄷ 하죠.
nick4 2019-06-12 (수) 23:15
https://namu.wiki/w/사기꾼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욕구를 교묘하게 찌를 줄 아는 인간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똑똑하거나 경계심이 많다고 해서 물리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적어도 당신이 인간이라면 말이다.

고대에서부터 상품의 질을 속여서 저질 상품을 고품질 상품인 것처럼 속여 파는 등의 행위가 있었지만, 근대에 들어 자본주의가 고도화되자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는 교묘한 사기꾼이 많이 생겨났다.

적은[4] 노력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사실 어떤 조직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려고 작정하고 덤비면 안 걸려들기가 무척 어렵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든 동물, 생물이- 본능적으로 , 생태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많은 것을 얻는 것을 선호하기에 공짜를 좋아하게 되어 있다. 사기에 걸려 들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에게는 공짜를 선호하는 본능이 있음을 자각하여야 걸려들지 않는다.

세상에 쉽게 버는 돈, 공짜는 없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큰 돈이 오갈 때는 싸고 좋은 건 없다는 생각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적은 노력으로 많은 것을 얻은 것을 선호하는 것은 모든 동물의 본능이라 합니다.
nick4 2019-06-12 (수) 23:27
우리 회사 다닐때도
일 적게 하고 쉬운일 하고 하면서 월급은 많이 받기를 바라죠.
ㅎㅎ
망배 2019-06-12 (수) 23:27
와우 대단하시네요. 취미가 일로 변해서 잘되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그런 취미를 얼른 해야 겠는대 참 머리만 복잡 하네요
응애ddd 2019-06-13 (목) 03:51
멋있네요 사업번창하세요~
유랑천하 2019-06-13 (목) 06:34
원가 계산을 치열하게 해보면 좀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마음은 참 존중 받으셔야 마땅합니다. 자영업 하는 순간 판매 관리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에 그런 부분을 넣어서 계산해보면 아마도 생각한 마진율은 10% 미만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직장 다니면서는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는 비용이었지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말그대로 자영업시작하면 숨만쉬어도 돈이 나갑니다. ㅠㅠ
설녀s 2019-06-13 (목) 06:56
일베충만 차단하는데
차단된 사람 댓글이라고 적혀있네 ^^
     
       
오타쿠미 2019-06-13 (목) 12:58
딩동~ 예전부터 유게에서 놀던 일베어그로죠
재중동포, 재중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닉세탁에 성공함
락앤락 2019-06-13 (목) 10:08
이분 냉면장사 못할듯ㅋ
냉면 원가 몇백원인데
현민군 2019-06-13 (목) 10:11
서비스직으로 갈아타셨으니, 친절해지면 됩니다. 기회가 되시면 CS교육도 받으시고요
돌고래 2019-06-13 (목) 13:02
저의 차단목록에 이런게 적혀있어서...

"글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도 않고, 클릭수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제목으로 불쾌감을 줍니다."

참고로 2016년에 차단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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