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을 읽고 있습니다

디디디딩 2019-05-25 (토) 22:53 조회 : 329 추천 : 2

참된 사람은 평범한 가운데 진리가 있음을 실감케 한다는데... 이 문장이 잘 와닿지 않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여쭤보려 글 남겨봅니다. 평범한 것과 진리가 무슨 상관인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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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새 2019-05-25 (토) 23:35

짧은 식견으로는,
공자의 삼인행필유아사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리를 거창하기보단 소소하게 바라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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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디딩글쓴이 2019-05-26 (일) 01:0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시각으로 다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공자님 말씀 찾아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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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개 2019-05-26 (일) 00:25

좋은 책을 읽으시는군요.
"진실한 사람은 꾸밈이 없이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화려한 사람, 난체 하는 사람을 찾는다"
이런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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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디딩글쓴이 2019-05-26 (일) 01:11

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사람 되고 싶어하니 아버지께서 추천해주셔서 읽고 있습니다ㅎㅎ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시각으로 다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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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개 2019-05-26 (일) 07:46

자녀에게 채근담을 추천해 주신 아버님이라면 존경받을 만한 아버님이네요.
그걸 마다하지 않고 읽는 님은 굳이 채근담을 읽지 않아도 될 만한 인성을 가진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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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디딩글쓴이 2019-05-26 (일) 19:15

아닙니다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스스로 나잇값 못하는 놈이라 생각됩니다ㅎㅎ 공부만 하고 살아왔지 세상 보는 눈이 전혀 없다는걸 최근에 느끼게 되었네요ㅜㅜ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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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아재 2019-05-26 (일) 11:51

평범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그 '평범'이란 또 무엇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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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디딩글쓴이 2019-05-26 (일) 19:15

맞습니다! 평범이란게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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