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입니다-대림동여경을 보고 현직소방이 남긴 글

오늘 집사부일체 재방송 보는데 구급차에 실려가는 환자 흉부압박을 여자분이 하더군요

구급차 안에서야 모르겠지만 트레이 내려서 응급실 이동하는데  환자위에 올라타서 체중을 싣고 흉부압박을 해야 정상적인 심페소생술이 되는데

맨 땅에서 걸어가며 트레이에 실린 환자 심폐소생 하는걸 보면서

이건 주작인가 아니면 저 구급대 일동이 개념이 없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음. 제가 군의학교 의무병 출신인데..
그 때 의식 잃고 쳐진 사람이 맨정신인 맨정신인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무거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어쩔땐 몇 걸음 걷다보면 손가락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

얼마나 힘든지 특정 훈련 코스는 엉엉 우는 동기생들도 많았죠.
사람 들쳐 없고 힘들어 운다는게..
힘들면 힘든거지 왜 울어? 그쵸? 근데 많이들 울더라구요.

본문의 [만성디스크]라는 저 내용 심히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