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도 못버는 사람이

전체 노동자의 40%쯤이 월급 200만원 이하죠. 숫자로 따지면 대략 8백만명 정도. 본인 능력 문제라기보다는 월급 200이상 주는 일자리의 수가 모자란 탓이고요. 뭐 그것도 어떻게 보자면 상대적 능력부족으로 귀결될수도 있겠지만요.

연봉 2600이면 세후 196-197 정도가 들어와여 다들 초봉 3천 원하지만 현실은 중소기업 초봉 2600-2800이 수두룩하죠.. 그보다 아래도 있기도 하구요

gnp 3만불 시대에 실질 국민소득이 년 1600만원이라니 200은 평균이상이네요. 그나마 위안 좀 되시려나요.

그런데 국민소득은 국민 개개인이 그정도 소득을 올린다는 지표가 아닙니다. 국가가 벌어들이는 총 소득을 그냥 국민 숫자로 나눈, 국가끼리 비교하기 위한 단위지표일 뿐이죠. 평균소득과도 무관합니다.

말씀 드렸잖아요...가계 실질 소득 1600만원이라고....

실질소득이 명목소득 실질소득으로 구분한 그 실질소득을 말씀하신거 아닙니까? 명칭탓에 오해하기 쉽지만 그것도 개개인의 소득과는 무관한 지표입니다.

pgdi...이게 1인당 가계 실질 소득 지표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뭘로 알아보며 실질소득은 얼마인가요?

GNP와 PGDI로 우리나라 국민 총생산과 1인당 실직 소득이 명백히 통계로 나와 있는데 그걸 부정하겠다는 건가요?

근로소득 통계를 봐야합니다. 1인당 gdp나 gdi 등은 일하지 않는 사람까지 모두 함께 분모로 포함하기 때문에 실제 월급이 얼마냐를 평가하는것과는 거리가 아주아주 멉니다. 4인가족 중 아버지만 돈을 벌어온다고 치면 아버지가 가처분소득으로 200만원을 벌때 pgdi 는 50만원으로 잡히죠. 그런데 그렇다고 진짜로 월급이 50만원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통계청에 따지실 일인 것 같습니다.

통계청은 일 잘하고 있습니다. 그쪽처럼 통계를 보는 사람들이 이해를 엉뚱하게 하고 있는거죠.
위에서도 밝혔듯 그건 국가단위로 서로 비교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그저 인구보정을 먹였을 뿐이지 개개인을 평가하기 위한 1인당이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1인당 실질 소득이 얼마냐고요....

실제 근로자가 평균적으로 얼마 버냐라고 하면 대충 3천초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분포한건 2천 후반대고요. 1600만과는 여러모로 거리가 멉니다.

아니 뭐 이런....국가 통계로 명백이 나왔는데...이게 무슨....그걸 부정하신다면 더이상 할 말 없네요.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쪽이 애초에 개념을 잘못 알고 있는거라고요. 1인당 국민소득이라는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 혼자 멋대로 상상해서 이해하니까 이런 오해가 생기는겁니다. 그냥 인터넷 검색이라도 좀 해봐요.

클린코님 이해력이 좀..

클린코님 그냥 기브업 하셈

어지간한 중소들은 전부 최저임금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구인정보 일자리 보면 별다른 기술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200만원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규직은 없고 용역이 대부분이라 200만원 못 받는 사람 허다합니다
중간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아요

좀 힘쓰거나 힘든일하면 200이상 받는 일 많은데
그런건 또 하기 싫어하니..
그런거 하다가 배워서 올라가면 월 500이상도 가능한데
힘든일은 안하려하죠
전 한 6년전에도 230받으며 알바했네요

그런 직업이 엄청 많아요. 대기업 아니면 이런데 수둑룩합니다. 그나마 최저시급이 올라야지 그거에 맞쳐서
직원들 월급도 올라갑니다. 왜 최저시급에 반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이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올라가면
알바쓰기가 힘들어지겠지만 어쩔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라도 최저시급이 올라야지 2백만원이 넘어갈껍니다.

알바천국에서 단기로 일거리 찾으면 200 벌기 힘들더라구요

월급 천 받는 사람 하나에 150 받는 사람 9명 있으면.
짜잔. 2350으로 평균 월급은 235.
평균의 함정.

특히 우리나라는 IMF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월급의 차이가 분절적 구조라고 할만큼 엄청 많이남.

헐.........................................................................................백투더님 실수로 차단해버렸어요.

근데 풀려면 24시간 걸린데요 ㅠ.ㅠ~~~ 미안해요 미안해요~~~~

2018년 1인가구 중위소득(줄세워서 100명중 50등)이 170이였어요..

올해는 최저 임금 올랐으니 좀더 오르긴 하겠지만..
200 못받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거.

실수령 180 받다가 1년뒤 실수령 240 받으면 좋은건가?

200 못받는 사람들이 작년까지는 많았는데 최저 시급 오르면서 어지간 하면  요즘은 200 넘네요

실제 연봉 3천이면 월 2백 간당간당함 2400 받으면 최저시급 가까이도 나옴;;;

PC OA쪽 실수령 170도 못받습니다.

점심 값도 안나오구요.

그나마 전 연봉협상해서 160이상 받는거지 그 전에는 160도 못받았어요.

뭐... 당연하듯이 야근해도 수당 절대 없구요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차량 유지비는 나오시나요?

외부론 나가지 않고 회사 내에 있는 임원, 임직원들꺼만 합니다.

그러시군요
전 여러 군부대를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알바보다도 안주네요
비전 없으면 바로 때려치워야 할듯

여경 3년차 연봉 4천이라 카던데요?

불가능이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면 그렇게 받나봐요

경찰대학나오고 하면 그정도 받지 않을까요?

어떻게 사시길래 현실을 모르시는지
아니 사는거랑 관계없이 통계만봐도 답나오는데

작은 회사들은 예외없이 전부 박봉입니다. 작은 회사는 에이스들도 그닥 타직원대비 격차가 크지않고요. 그래서 계속 갈아타고 싶어하죠. 사업체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판매가는 계속 내려가니 회사의 수익을 상승시키는게 쉽지가 않아요

예술쪽 일하는 청년들, 200도 못 받아요...

네 28살이고 세금 다 떼고 198받네요 ㅋㅋㅋㅋ ㅠ

세전이 220이니 연봉으로 따지면 보너스 더해서 2800 정도 될 듯요

1년찹니다

누구나가 회사를 다니면서 연봉계약을 하는게 아니거든요.
여러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월급 200이 누구나 받는 월급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규근로시간대로 일하면 200못 받는사람 많죠
정규근로시간보다 많이 일하니까 200넘는거지

수년전
전문직하다가 업무에 환멸?을 느끼고
집근처 공단에 취직해서(별다른 자격필요없는)
2년 정도 일함
연봉 2400에 세금 제하면 폭망수준이었지만
돈보다 더 큰문제는 노동강도..
애초에 시간외수당같은거 없고

힘든 시즌엔
밤12시넘어 퇴근하고
아침 7시 출근
하다보니 사람이 좀비가 됨

업종의 비전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삶의 질 문제라고 판단하고
예전 전문직으로 복귀

내가 왜 그 노예짓을 했나싶음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하는 데도 식사시간, 휴식시간을 빼서 6~7시간 일하는 것으로 계산해서 임금을 책정하는 곳도 있더군요.
노인들이 일하는 경비, 주차직이나 학생들이 일하는 판매 알바 자리에 그런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24시간 맞교대를 하는 격일제나 3교대 등의 야근이 필요한 시설 관리직이나 경비직에 단속직 근무라고 해서 합법적으로 시간외 수당을 받지 못하고 일을 하는 곳들이 상식으로 통할 정도로 많습니다.
휴식시간으로 정해 놓았다고 해서 그 시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를 들어서 근로계약서에 휴식시간으로 정해 놓은 시간에 도둑이 들거나 시설에 중대한 문제가 생기면 밤을 새서라도 지키거나 임시보수조치라도 해 놓아야 합니다.
법이라는 게 결국 강자의 이익이라는 옛 소피스트들의 궤변이 궤변이 아닌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 200 이하를 받는 한국 직장인이 50% 수준입니다. 통계로 나와 있습니다.

솔직히 나이 45세 넘어가면 괜찮은 직장은 다 없습니다..
그러니 200짜리 직장이라고 가야 되고...
정 안되면... 배송업무라도 해야 그나마 돈이 좀 됩니다..
집엔 챙겨야 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쩔수 없이 가게 됩니다.
그러니 200이라도 주는 직장이라도 나가는 겁니다..

초봉 2400도 안주는 곳 수두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