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학 수업 내용이 천동설, 지동설 등인데
관련 자료 다시 보다 생각나서 적습니다..
사실 전 원래 문과 출신에
역사와 세계지리를 너무 좋아하다가 고고학 공부하고
그 중에서 사람의 뼈에 빠져서 체질인류학(해부학)도 약간 공부했지만
물리학 분야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가장 기억나는 대학 1학년 교양과목이 <인간과 우주>인데
그 때 처음 상대성 이론이랑 블랙홀 등 이야기를 들었죠
사실 지금도 그렇게 정확하고 정밀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니고
그냥 물리 화학은 고등학교 수준에서 겨우 이야기 하긴 하지만
여튼 이런 걸 수학 계산으로 모든 천체의 움직임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경이로울 뿐이죠
지금이야 당연 천동설이 틀린 것이고 사실 따지면 지동설도 오류가 많긴 하지만
겨우 망원경이 나온 상황에서 눈으로만 관측하는 천체의 움직임을 수학으로 계산하고
예측한다는 건 그냥 신기할 뿐이죠
예전에 코페르니쿠스가 쓴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번역본을
읽은 건 아니고
(도저히 해석이 안됨...) 본적 있는데
그냥 뭐 수학책이나 똑 같더군요...
그리고 케플러의 전기를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역시나 한 시대의 천재는 타고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이야기도 좀 했지만
요즘은 너무나 정보 얻기가 쉬워서 그게 정말 대단한 생각이고 발상인지 생각이 안들 것 같지만
막상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그런 아이디어를 체계화 시키고
실험으로 증명해서 누구나 인정하는 법칙으로
만드는게 사실은 엄청난 일이고 재능인지
과학교사 하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안할 수 없네요...
(서양연예인)
제시 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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