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인터넷이 개똥입니다.

그런곳은 싼맛에 지역인터넷 쓰는곳이 많을텐데..
어떤 회선인지 알아보시고 점검한번 받아보시고
회선의 한계라면 집주인한테 연락해보고
안바꿔준다고 그러면 본인돈 쓰셔야죠

예전에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바꿨습니다. 집주인이 연세가 있어서 그런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제가 이 정도 금액이면 인터넷 속도가 불합리하다. 그러니 이건 개선하셔야한다. 이런 식으로 듣기 기분 나쁘지 않을 내용으로 좋게 설명드리니까 한 일주일도 안되어서 기사가 와 회선 자체를 갈아버린 적이 있었죠.

현명한 대처인데다 연세가 있으셔도 말귀가 트인 분이라 다행이었네요

이상하게 임대업하시는분들 생각보다 대화가 잘됨
70넘은 할매가 갑갑할것같았는데 레알 쿨함 이게 돈의 여유인가 싶더라고요

보통 그런데는 싼 인터넷 찾아서 하는데 보통 지역케이블방송 인터넷을 씁니다.
그건 일명 구라광랜이라고 비대칭 인터넷인데 업로드가 발생하면 핑로스가 생기고 인터넷 끊김이 발생하죠.
거기에 공유기 물려서 여러 인원이 쓰다보니 물려진 사람들 중에 업로드 하는 사람 생기면 전부 헬 인터넷이 되는겁니다.
모든 사람이 순수하게 인터넷 브라우징만 하면 되는데
그 중에 웹하드 업로드, 토렌트, 게임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답이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 제공되는 옵션이라고 해도 세입자들이 개인적으로 인터넷 개통해서 쓰는 경우가 많죠.

그건 해당 지역케이블 업체에서 포트를 적게 할당해서 생긴 일입니다.
IP(소프트)를 할당하는만큼 포트(하드)도 충분히 있어야하는데, 대개의 경우 IP보다 포트를 덜 할당하죠. 돈이 드니까요. 저의 경우도 그래서 집주인에게 충분히 얘기를 했기에 회선 자체를 갈아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증폭해도 포트가 모자라면 퇴근 시간 이후,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할당량자체가 적으니까요. 하지만, 포트가 충분하면 개인에게 충분한 속도가 주어집니다. 그러니까 그건 업체의 잘못이예요. 세입자 잘못이 아니예요.

케이블모뎀 인터넷 자체의 한계입니다
업로드에 취약하다는 점이요
이게 핵심이고 해결법은 ftth로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동축케이블망을 이용한 인터넷의 태생적 문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