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관련 얘기가 많네요 ㅋㅋㅋ

파푸리 2019-03-25 (월) 18:08 조회 : 455 추천 : 0

저는 같은 직급에서 XX씨라고 부르는데 타부서 부장이 뭐라고 하더라구요.

저 김대리 vs 타 부서 이대리

서로 XX씨 라고 불렀습니다

나이는 타부서 대리가 더많구요

보통은 저도 직급으로 부르는데 타부서 대리는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해서

직급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XX씨 이렇게 불렀는데
타부서 부장 한테 저녁에 카톡이 왔더라구요

이대리가 나이도 많고 꼬박 꼬박 존댓말해주는데 너가 XX씨 이렇게 부르면 이대리가 기분나쁘지 않겠냐고

저는 누가 XX씨라고 부르는거에 대해서 전혀 기분나쁘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듣고 보니 기분 나쁠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이후로 다음 부터 이대리님으로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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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나방 2019-03-25 (월) 18:17

'씨' 또한 존칭입니다. '님'은 '씨'보다 조금 더 높은 존칭이죠. 그냥 극존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면식이 없으면 그냥 '님'자 붙여요. 일면식도 있고 서로 눈치로 편한것 같은 느낌이 들면 '씨'로 넘어가죠.
저는 무조건 '님'자 붙여요. 외부사람 와도 무조건 '사장님'이라고 해줍니다.

그냥 암묵적인 그지같은 예의 인것 같아요. 전 걍 '님'자 붙여요. 이게 사회생활에 훨씬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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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19-03-25 (월) 18:25

현실에선 -씨라는 표현은 자기보다 어리거나 낮은 직급에게 쓰죠...
일본의 -상 중국의 -선생 처럼 생각하고 쓰면 버릇없다고 욕을 먹더라는...
굳이 그런 표현을 찾자면 -아저씨 혹은 -님이 있죠...
-씨라는 표현이 늘어난건 여자들이 아가씨도 싫다 아줌마도 싫다 하면서 -씨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호칭관련 얘기가 많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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