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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짜릿했던 100일 휴가의 추억

[회원게시판]
글쓴이 : ByunTAEWANG 날짜 : 2018-07-12 (목) 06:48 조회 : 811


인기 게시글 보고 생각나네요.

전 보급병이였습니다, 보급병에게는 2년동안 관리할 창고를 줍니다.

창고에는 각종 여분 물자, 맛스타, 라면 뭐 기타 등등 그리고 휴가자 군장, 작업 자재 뭐 좌우당간 그냥 다 때려박아 놨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해놓는게 2년동안의 임무입니다, 분명 내 전임자가 2년동안 깔금하게 유지해서 임무 수행했지만 내 차례가 오면 또 다르게 깔끔하게 바꿔놔야 합니다.


100일 휴가를 나가게 되었고 보급병에겐 제2의 총기 보급 창고 열쇠를 들고 휴가를 나갔습니다.


???


??????


?????????????


알게된건 강원도와 부산의 중간지점쯤 휴게소였어요, 집에 간다는 생각에 흥분해서 잠이 안와서 맥주에 육포라도 깔려고 버스에서 깡총 깡총 뛰어 내리는데 뭔가 덜렁 거리더니 

목에 걸려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벌ㅋㅋㅋㅋㅋㅋ

덜덜 거리면서 부대에 전화를 하니 분대장이 받았어요.

괜찮다 다 ~ 방법있다, 걱정마라 잘 갔다 오기만 해라, 그렇게 상냥할수가 없어요 맨날 죽일꺼 같던 인간이

저희 부대만 그랬는지 몰라도 100일 휴가때는 매일 아침 저녁 부대에 전화를 해야했는데 분대장이 받든 행보관이 받든 중대장이 받든

괜찮아~ 뭐 큰일 이라고 아무 일도 아니니 잘 놀다 와~ 다들 하나 같이 상냥했어요

그리고 100일 휴가를 알차게 와우를 했고 잘 복귀를 했어요


그리고 뒤질뻔함


가지마셈, 다 씨벌놈들이였음 그리고 보급창고는 벽을 부셔서 새 문을 만들어놨었음 ㅡㅡ



거트 2018-07-12 (목) 06:53
다 방법이 있죠. 군대니까는ㅋㅋㅋ
     
       
글쓴이 2018-07-12 (목) 06:58
그때 당시에는 벽 부순거 보고 방법이네? 했는데 생각해보면 경첩만 떼도 될걸 무식하게 그 나무 벽을 허물어버렸던거임, 문2개 덕분에 더 편해지긴 했었어요 ㅋㅋ
곰의충격 2018-07-12 (목) 06:58
휴가복귀안하고
탈영할까봐
좋게말했나봐요
간지굴비님화 2018-07-12 (목) 07:00
잘 다녀오라 한거보면 또 신기해요 ㅋㅋㅋ

군대에 쓰레기도 많지만 츤데레도...
피골상접 2018-07-12 (목) 07:01
그렇죠 휴가 나가있는 사람한테 갈구다가
미복귀하면 골치 아파지니까요..
파고드는껑충… 2018-07-12 (목) 07:10
휴가 나와서 와우밖에 할 께 없는게 더 슬픈 내용같음
     
       
글쓴이 2018-07-12 (목) 07:12
그러합니다, 다음 휴가때는 PVP 영상도 찍었어요..ㅠㅠ
새라 2018-07-12 (목) 08:56
분대장의 핵심은 잘다녀 '오거라'

ㅋㅋㅋ 100일 휴가 미복귀는 큰사건이죠ㅎㅎ
Tattat 2018-07-12 (목) 14:17
특히 100일 휴가는 밖에서 뭔 실수를 했다고 해도 오냐오냐 해주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