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1m도 안되는 작은 나무를 엄마가 마당 한쪽에 심으셨는데

젖은눈슬픈새 2018-06-25 (월) 22:10 조회 : 955 추천 : 3

그게 살구나무였었네요 좀 전에 귀가하니 하나 먹어보라시던 엄마...

근데 엄마 살구꽃이 필 때 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언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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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혈관에 흐르던 아름답던 너의 기억... 그 기억에 대한 마지막 인사...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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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ELD 2018-06-25 (월) 22:13

신 살구 좋아해서
장날에 한 봉지 서른개 정도 들어있는걸 5천원에 업어와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더니 이가 시리고 배가 따갑고....
또 먹고 잡네요.

바다사슴 2018-06-25 (월) 22:15

제눈엔 복숭아로 보이는데 복숭아 아닌가요?

YIELD 2018-06-25 (월) 22:22

아무래도 겉면의 유광때문에 유도복숭아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물로 닦아서 담아놓으셔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직 노지에서 복숭아가 익을때가 아니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글쓴님 연배시면 살구랑 유도복숭아는 구별하실 정도는 되실거에요 ㅋㅋㅋ

Could 2018-06-25 (월) 22:17

저도 시골에 조그맣게 땅이 있는데..
10년 전에 허허벌판 땅 사서...
천원짜리 , 이천원짜리 . .이런 저런 나무 사다 심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커져서...그늘도 많이 만들어 줍니다...
신비로운 나무..고마운 나무..
사람은 백년 , 나무는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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