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마약쟁이 맞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시군요 진단을 내리기도 딱히 치료법도 없죠 ㅠ 많이 심하신가 보네요.

무슨 댓글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은...그래도 기운내시길.

ㅠㅠ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뜨는군요...어쩔수없죠 ..아픈데.ㅠ ㅠ

병명이나 코드를 봐서는 뭔지 모르는 무지렁이지만...
약으로 극복 하셔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는건 절실히 전해지네요.
치료의 과정이 너무 힘드신듯 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응원같은걸 잘 못합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행복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뭐라 위로의 글을 써야할지... 힘내세요!!!
아픈 시간은 빨리 잊으시고 웃는 시간만을 기억하시길 빌어봅니다.

최근들어 본 이토 글 중 가장 충격적이네요

설마 본문에 언급하신 마약이 진짜 제가 생각하는 그 마약이 맞나요 ? ...

이 글을 쓰기까지 적지않은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댓글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봅니다.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필로폰보도 훨씬 강럭하다고 하네요

우와 당뇨에 정신병보다 더 심하네요. 마약성진통제를 그것도 언제치료가 될지 알수없지만 먹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니...암울하네요. 저도 그것보다야 못하지만 충분히 암울한데 썰을 풀곳이 없으니 좀 들어봐 주실래요?

제가 정신병에 걸려보니 새삼스럽게 느끼는게 있어요. 사람이 미치면 어떨것같나요?
허공에서 소리가 들려오거나 허상에 인격체를 만들어서 대화부터 하는건 저보다 더 중증이거니 하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사람이 돌아서면 말이 들립니다. 물론 돌아선 사람은 아무말도 안했지만 제 뇌가 매우 그럴듯하게 아니 말해놓고 오리발내미는듯이 정확하게 헛소리를 만들어내는겁니다. 진짜와 구분이요? 안됩니다. 불가능해요. 어차피 소리가 들리는것 눈으로 보는것 모두 뇌에서 처리를 해서 떠오르는거거든요. 이 뇌가 미쳐서 하지도 않은 헛소리를 마치 진짜보고 들은것인양 정보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정황증거를 보고 판단할수밖에 없어요. 이 동생이 나한테 이죽거려서 무슨 사회적이득을 취하겠나 이형이 나한테 욕해서 얻는게 없을텐데하면서 이게 진짜 욕인지 가짜욕인지 생각한다고 사람이 멍해집니다. 안그래도 멍한데 말이지요. 제가 이질환을 발견하고 병원에 가게된것도 모친이 저한테 적기조차 민망한 욕설을 했기때문인데요. 상식적으로 겨우 청소안한다고 그런욕을 모친한테 들을수가 없거든요.

문제는 원인인데 이게 알수가 없어요. 검사도 해봤지만 30년넘은 문제라 환골탈태수준의 변화가 있지않은한 이렇게 살아야할 팔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