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공동명의 주택담보대출?

1,2금융권에서 주담대는 반드시 명의자 앞으로 나옵니다. 두분 공동명의해도 괜찮구요. 말씀하신 헌집 어머니껄 따님앞으로 하면 당연히 증여세 나옵니다. 새집을 따님앞으로만 할경우 어머니가 주는 3억에 대한 증여세가 나오구요. 세금 피하려면 차용으로 가도 되겠습니다만 돈이 오고간게 명확해야하고 차용증도 적으셔야 됩니다. 더 명확히 하고자하면 혹시 모르니 주담대 근저당 등기 이후 어머니가 새 따님집을 차용한 금액만큼 근저당 걸어놓고 세대분리까지도 하면 깔끔하네요. 그렇다해도 운에따라 조사는 나올 수 있으니 진짜 남이랑 거래하듯 자료 준비잘하며 차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변수는 엄마집의 양도세입니다. 다른 주택없이 쭉살았다면 엄마가 팔경우 양도세 비과세인데 딸한테 줬다가 팔면 양도세 나올겁니다. 거주기간과 양도차익에 따라 다를수있지만요. 특히 시점에따라 이월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서 양도차익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종합해서 생각했을때 마지막으로 말씀하신대로 차용이나 증여없이 새집을 공동명의하시고 어머니3억,따님주담대3억 자금으로 구입하는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서로 주고받는 돈이 없고 서로 지분에 대한 자기자본 마련이기때문에 증여가 아닙니다. 등기필증이 두개가 나오니 법무사 보수는 좀 더 줘야겠네요.

참. 딸이라고 안하셨는데 제가 딸이라고 적어버렸네요.

@덜아잉p

공동명의란걸 잘 몰랐다보니 저런식으로도 주담대를 받아서 진행이 가능한가 했었네요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