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원과 수명 ~

컴퓨터 수명은 전원을 켰다 껐다 하였다해도 그리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년 수명에서 3개월 수명이 줄어드는 수준이랄까? 그것보다는 온도와 습도조절 실패가 수명감소의 주원인이죠. 그리고 컴퓨터의 돌연사의 주원인은 전기 쇼트입니다.

1. 사실 현재 컴퓨터 부품의 수명이란게(컴퓨터는 여러가지 부품의 합입니다) 그렇게 길지가 않습니다. 에지간히 고급이거나 내구성이 끝내주게 좋은 몇몇 제품이 아닌이상에야.... 왜냐면 어차피 그 부품의 수명이 다 되기도 전에 컴퓨터를 교체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일반인이 부품의 수명이 다 될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쓰는 경우는 거 - 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2. 하지만 안그래도 짧은 수명을 극단적으로 단축시키는 사용자의 행위는 있긴해요. 이를테면 하드디스크를 24시간 내내 토렌트를 미친듯이 긁어댄다면 당연히 얼마 안가 사망하지요(근데 또 오래 버티는 내구력갑도 있긴합니다;;) 컴퓨터 내부도 먼지도 털어 내주고 가끔 청소도 해주는 등의 하드웨어적인 관리와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주는 소프트웨어적인 관리를 해야 오래오래 제 퍼포먼스를 내면서 오래씁니다....라곤 해도 이렇게까지 컴퓨터에 정이 많은 사람은 얼마안가 또 바꾸겠지요

3. 한마디로 그냥 켜놓고 있는거나 껐다켰다 정도는 수명에 그렇게 큰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청소나 잘 해줍시다

* 내구성 문제는 파워를 좋은걸로 쓰기를 추천드립니다.

전기세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자주 껐다 켰다 하는게 위험 요소를 증가시키기는 합니다.
옛날에는 특히 HDD의 경우 전기 on/off시 긁힐 위험이 증가하여 파킹 프로그램을 꼭 쓰곤 했는데
요새는 오토파킹 기술이 발달하여 별로 하지는 않죠.
그거말고도 이론과는 무관하게 현실에선 시동하는 순간 생기는 변화가 여러가지 충격을 줄수 있어서
실제로  오래된 컴퓨터들은 아침에 켤때마다 혹시 뭔 이상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들곤 하죠
(실제로 오래된 컴퓨터들을 많이 써봤는데데 잘돌다가 픽쓰러지는 경우는 적고 보통 아침에 시동이 안걸려서 사망합니다)

반면 대신에 계속 오래 켜놓고 있으면 내구성 수명이 감소하는 측면이 있긴 하죠..

실제로 옛날에는 컴퓨터 잡지를 보면 컴퓨터를 자주 껐다 켰다 하지 말고 화면만 끄기등을 권장한 내용이 있었죠..
근데 현대로 오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여러가지 안전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런 의미가 크게 퇴색했죠.
요새는 껐다 켰다를 권장하는게 일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극단적으로 많이 껐다 켰다 하는 경우가 아니면 그런 확률적 차이를 비교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고
그보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서 쓰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자기에 컴퓨터를 맞춰야지 컴퓨터에 자기를 맞추는 의미가 별로 없죠.

이상적인 조건이라면 off를 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전기라는 것이 특히 컴퓨터에 관련된 전기는 전원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문어발 식으로 연력된 곳에 고출력 파워를 연결하시면, 파워도 힘듭니다.

1. 우선 사용안하시면 끄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파워가 걱정되시면 UPS를 사용하세요. 밧데리가 내장되어 안정적인 파워를 공급해 줍니다.
 (전기료는 더 나올 수 있습니다.)
3. 전기 전문가에게 전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