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아이스박스에 36시간정도 방치하면 상했을라나요?

우리는 본능적으로 상한 음식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즉 냄새와 맛이 확실하게 구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한 육류는 냄새가 어마어마 해서 먹기가 매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살짝 맛이 갈락말락 해도 바로 구분이 가능 할것입니다.
그러나 예전엔 살짝 상하거나 상할락 말락한 고기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https://namu.wiki/w/미각

인간의 미각은 다른 동물들보다 민감한 편이다.

먹는 재료가 맛이 있다는 것은 그 재료가 신선하고 건강하며 몸에 좋다는 소리이며, 반대로 별 맛이 없고 이상한 맛이 나거나 밋밋할 경우 재료가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6]

[6] 본능적으로 '위험한 거 안 먹고 좋은 거 먹도록' 미각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소화기관은 어떤 물질이든(그게 영양이든 독글물이든, 병균이든) 몸에 가장 쉽게 흡수되는 경로다. 또한 열량을 섭취하기 가장 좋은것에따라 맛이 좋다는 설도 있다. 예를 들면 단 초콜릿 맛은 고열량, 쓴 채소맛은 저열량.

https://namu.wiki/w/맛

맛의 80%는 음식물이 풍기는 냄새가 결정한다.

각 맛은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독을 회피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단맛-탄수화물, 신맛-음식의 부패로인한 산, 짠맛-소금을 비롯한 금속 이온이 포함된 무기 염류, 쓴맛-알칼로이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 감칠맛-아미노산/단백질, 지방맛-지방. 이렇게 따지면 미각이 왜 진화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미각

신맛은 적은 양이 있을 때에는 맛있게 느껴지지만, 너무 많은 양이 있을 때에는 불쾌감을 준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쓴맛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불쾌한 느낌을 준다. 이는 독극물을 섭취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독성 물질은 쓴맛이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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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본적으로 먹을 것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육류는 상하면 바로 표시가 ..

아 그런가요? 냄새만 안나면 안상한거군요..  근데 색깔이 익은것처럼 살짝 황토색으로 되어있던데

정말 괜찮은거겟죠?

' 거의 녹아있고' + 박스 안에 어느 정도 서늘한 기운이 남아 있었다면 바로 드시거나 다시 튀겨 두세요

완전히 녹아 있고 박스 안 기온이 구분 안 될 정도였다면, 여름에 몸 상하고 약 먹고 병원 가는 시간과 비용 고려하면 바로 폐기해야지요

1개 조리해서 괜찮다면 나머진 냉동시켜두면되지않을까요 육류상한건 냄새 표나고 조리해도 표나고 살짝 맛만봐도 표납니다

먹엇다가 괜히 배탈나면 안되잖아요.. 암튼 육류는 상하면 바로 표난다고 하니깐 일단 안심이긴한데

색깔이 익은것처럼 갈색으로 되어버려서 좀 불안하긴 하네요..

본인이 못느끼시면 상하지 않았을겁니다 걱정되면 며칠내로 다 드시는게 좋겠네요

얼마(15,000원) 안하니까 건강을 생각해서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배 아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