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따로 제품 추천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채택은 직접 제품 추천해주시는 분을 해주시면 될듯 하고요.
몇가지만 짚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아이피타임브랜드는 고질적으로 전원아답터가 좋지 않다는
악명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고장 증세가 사제 아답터로 바꿨더니 멀쩡해졌다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따로 구매를 하시라는건 아니고 혹시라도 집에 테스트해볼만한 여분의 동스펙의 아답터가 있다면
한번 테스트삼아 확인해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NAS때문에 꼭 공유기에 NS코드가 붙는 제품을 써야 하는가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NAS4는 그 자체가 NAS제품이라 아이피타임이 아닌 어떤 다른 회사의 공유기를 써도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 자동 연동되는 장점이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부분은 없어도 전혀 지장이 없을 그런 부분일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공유기에서 NS를 붙여 NAS 마케팅을 하는데 이건 공유기에 USB형 플래시메모리나 외장드라이브를
연결해 간이NAS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일뿐 외부 NAS를 쓸때는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요즘 일반적인 공유기에서는 거의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라 따로 홍보하지 않을뿐
아이피타임만의 기술도 아니고요.
사실 공유기는 요즘은 상위평준화가 되어서 스펙은 거의 비슷해 보일 겁니다.
그럼에도 몇만원대 제품부터 몇십만원대 제품으로 나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정성의 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기십만원대 제품을 사용중이지만 어디 가서 잘 말은 안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제품을 쓴다고 하면 자기는 몇만원대 제품 잘만 쓰는데
뭐하러 그렇게 비싼 제품을 쓰느냐는 반응이 나오거든요.
그렇다고 일일이 그 이유를 다 설명하기도 지치고 그냥 이야길 하지 않거나
그냥 듣는 상대방 상황에 맞춰 적당히 말 맞춰 주는게 제일 속 편하죠.
그렇다면 제가 굳이 기십만원대 제품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역시 안정성입니다.

지금 제 상황을 정리해 보자면
데스크탑 한대, NAS 한대(그냥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안 달린 본체나 마찬가지입니다.)
SBC로 만든 뮤직 서버 두대(라즈베리파이 사용),안드로이드셋탑박스 한대,
HDHomerun 네트워크 TV튜너 한대 이렇게는 유선 고정이고
스마트폰 한대, 아이패드 한대, 무선 복합기 한대, 구글홈 스피커 한대,
각종 ioT용 와이파이장비 네대 정도가 무선 고정이고
여기에 상시사용은 아니지만 유무선 상관없이 세네대 정도의 장비를 비주기적으로
사용중입니다.
즉 공유기의 가격차이는 얼마나 빠르게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장비를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하느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면서도 욕심을 더 내서 공유기마저 사제 펌웨어를 사용중일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보기엔 공유기의 스펙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공유기를 배제한 상태로 데스크탑 한대만 장착한 상태에서
외부 인터넷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해보세요.
저는 이 검증을 위해서
사용중이던 인터넷의 DNS 서로 계속 핑을 쏴주는 명령을 로그로 기록해서
그걸 기사에게 보여줬던 적도 있습니다.
ping -t 168.126.63.1 > pinglog.txt
공유기는 빼버리고 데스크탑에서 이런 식으로 작성을 해서요.
덕분에 군말없이 선로교체를 받고 고질적이었던 인터넷 순단 현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죠.
이렇게 외부 인터넷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확신을 하실 수 있는 상태에서
공유기를 의심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 시작은 아답터부터 해보시라고 이미 말씀 드렸고요.
사용환경상 절대 기존 사용중인 공유기의 스펙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외부 인터넷문제든 공유기 자체가 되었든 아답터가 되었든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 부분을 최대한 빨리 찾아내시는것이 관건일듯 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것들 하나하나 해봐야겠습니다.
핑테스트에서
패킷: 보냄 = 41, 받음 = 41, 손실 = 0 (0% 손실),
왕복 시간(밀리초):
    최소 = 0ms, 최대 = 0ms, 평균 = 0ms 이렇게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