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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에 제대로 미친놈을 만났군요. 저도 그런 놈한테 물건 팔았다가 재판까지 받아봤는데 제 경우처럼 제대로 미친놈이라서 소송까지 걸면 피곤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재판가면 결과가 너무 뻔하지만 그 과정이 피곤하죠. 제 경우 전자소송으로 상대방이 소송걸었는데 답변서보내서 법원까지 출석하고 대략 5개월 걸렸습니다.

보낸 물건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이니 왕복 택배비 다 물어내라고 하는게 정상이죠. 제가 느낀건 이런 미친놈들은 설득과 협박도 안통합니다. 소송등으로 피곤해지기 싫으면 님이 전부 양보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합니다. 아니면 좀 귀찮아도 변호사에 맡기고 모든 재판과 비용을 상대방에게 청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몇만원짜리라서 소송 변호사까지 갈일도 아닌것같구요.
이런사람들한테 양보해서 제가 피해보기는 더싫네요.
그냥 택배비 정산해서 보내버리고 차단하면 더 귀찮아질까요?

저도 소액사건이였어요. 2만원도 안함. ㅋㅋ
이미 착불로 물건을 받은신 것 같군요. 그러면 그 비용과 처음에 선불로 보낸 비용까지 모두 계산해서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이라 이 금액을 제외하고 환불해주겠다고 문자로 보내세요. 문자 보내실 때 언제까지(2일 정도 여유주시고 날짜와 시간을 적어두세요, 더확실하게 하려면 내용증명이라고 해서 우체국 등기로 보내는 방법도 있어요.) 답장이 안오면 수긍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냥 입금하겠다라고 하세요. 그리고 직접 전화통화도 했다면 녹음도 하세요. 혹시 나중에 소송걸리면 이런 것들도 다 증거로 사용가능합니다.
2일 정도의 통보기간을 줬는데도 상대가 무시하거나 답장이 안오면 왕복택배비 제외하고 입금하세요. 그러면 상대방이 열받아서 바로 연락이 올텐데 이때 억울하면 님 소송비와 변호사 선임비 다 부담하고도 승소할 자신있으면 소송걸라고 마지막으로 협박하세요. 그 후 자꾸 헛소리하면 전화차단해 버리세요.

감사합니다~정말 많은 도움이되고 힘도되네요
좋은하루되세요~

미틴 놈들이 많네요. 단순 변심이면 택배비 왕복비는 구매자가 부담해야되는게 정상아닌가요.

별말없이 환불해주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야할텐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