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문제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인터넷에 이렇게 질문 해보셔야
제대로 된 답변 받기 힘드실 꺼구요.
10~20만원 들인다 생각하시고 변호사 상담 받아보세요.
미리 전화해서 변호사 상담 가능한지(사무장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용은 얼만지 물어보고 가시면 됩니다.

가실때 관련 서류 있으면 준비해서 가시고 상황을 잘 정리해서 가세요.

제가 아는 대로 정리하자면,

1. 계약 기간이 정상적으로 만료됐고 만료 2,3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통보를 했다면 원칙적으로 법적으로 돈 받는데 하자는 없습니다.

집주인이 방 빠지면 돈 준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해도 역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으로 들어가거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만일 계약만료 전이고 다음 계약을 위해 돈을 빼서 받으시려는 거라면,,억울하지만 대체 세입자를 직접 알아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전세 입주할 당시에 확정일자를 받았고 확정일자를 받을 때 융자가 없었다면 우선 순위에 들어갑니다. 만일 확정일자를 받지 못했고 집주인이 금융권에 받은 담보 대출금액이 경매로 넘어갔을 경우 낙찰가를 넘어간다면 전액 돌려 받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라도 당시 기대출금액 기준으로 전세금을 빼도 경매가 안에 들어간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분만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3. 다 거두고 만일 주인이 배째라 모드' 라면 여기보다는 변호사 상담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배째라 모드' 인 경우 대부분 빌라를 날릴 생각을 가진 집주인이 많아서 받지 못할 경우가 큽니다. 경매로 넘어가는 거지요~ 은행 빚이 큰 경우 전세금 주고 집 팔아서 은행빚 갚느니 그냥 날리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죠.

일단 계약 조건이 어찌 됐는지, 등기부등본 상의 대출금액 등을 상세하게 살펴 보시고 대응책을 마련하세요. 쓰신 글만 가지곤 사전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더럽지만 집주인에게 사정을 다시 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채택 감사합니다.

집주인이 집을 다세대로 나눠 전세를 줬다면 전세금 돌려받기 쉽습니다.
다세대는 아파트처럼 따로따로 등기가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주택은 다세대가 아니라 다가구입니다.
다가구는 나중에 경매를 넣더라도 건물전체에 대해 경매를 넣어야 하고 다른 전세입자와 권리관계를 따져야 하는등 복잡합니다.
토지,건물등기부와 임대차계약서 들고 법무사와 상담하세요. 변호사는 상담료가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