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 대해 아시는 것을 알려주세요.

글에서 걱정이 많이 보이는데요
왜 굳이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처음 부터 할 생각도 없었지만
이거 보고 느낀건데 하면 ㅈ 되는구나 생각 들었거든요.
아래 유튜브 영상인데요. 3분 정도 되니
이거 보고 그래도 하겠다 생각들면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6S1QZ3_uGhc

유튜브에 유정호라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면 저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겁니다.
유튜브에 유정호라고 검색해서 영상 많이 나옵니다.
그나마 후원을 하면 영상으로 어디에 쓰였다고 보여줍니다.

어디 보호센타에 후원하면 사진 달랑 한장으로 후원 했다고 나오는 것 보다 영상으로 보여주는
유정호라는 사람을 찾으세요.

후원과 봉사는 하다가 말면 아니함만 못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갑작스러운 심경의 변화에 의거하여 시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금전적인 후원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고 역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죠.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곳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일반 TV 나 방송에서 나오는 단체들은 후원하는 것은 분명히 맞지만 기부하는 금액의 대부분은 단체 운영비로 들어가고 나머지만 후원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럴 수 밖에 없겠죠? 거기서 일하는 분도 호구지책이 있어야 할 테니까요.

제대로 된 단체라면 후원금과 정부 기금 등의 원래 목적에 맞도록 관리되는 단체겠죠.

이번에 한유총이 제대로 두드려 맞은 이유 중 하나가 법적으로 정해진 목적기금을 바른 곳에 쓰지 않고 개인 물품 구매에 사용했기 때문일 겁니다. 후원 단체 또한 모이는 자금의 출처에 따라 용도가 달리 쓰이는 곳에 많으니 잘 알아 보세요.  관심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후원금과 재정이 굴러가는 프로세스를 확인하시고 그에 따른 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세요. 소액이라도 후원자가 낸 돈이 어떻게 쓰이는 지 알려 주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합니다.

전 장애인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10년 째 다니는데,,열악한 곳은 그 방면도 무척 많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후원을 끊거나 지켜야 할 도리 그런 건 없습니다
믿을 수 있는 기관에 1~2천원 해피빈 넣는 것, 그것이 후원입니다.

익명으로 후원할 수 있는 네이버 해피빈 아시죠?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DonateHomeMain.nhn

카페, 블로그 글 쓰기, 캠페인 참여, 이모티콘 클릭, 네이버 페이 충전 등으로 콩을 모을 수 있는데
네이버 페이로 만원 충전하고 여기서 보이는 기관에게 천원씩 (콩 10개) 보내도 천원 후원한 것이고
모금 완료 후엔 모금 후기가 사진과 함께 업데이트됩니다.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54311/postscripts

기부에 대해 편견을 갖거나 어려워할 필욘 없어요
모두 후원받는 이에게 전액 무과세 후원됩니다.

와이프가 결혼전에 계속 후원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10년 넘게 후원중입니다.

후원 대상에게 직접 후원하지 않는 이상 후원업체(?)를 통해서 대리 후원을 하게 됩니다.
그 경우에는 내가 후원하는 돈/물품이 대상에게 얼마나/어떻게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후원을을 끊을때도 후원업체에게서 끊어지는 정도의 느낌 뿐입니다.
1년에 한번정도 "후원자님께"라는 카드가 오지만 별다른 느낌은 없는 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후원은 후원업체(?)를 통해서 후원하게 되고
내가 후원하는 돈/물품이 얼마나/어떻게 대상에게 전달되는지는 확인하기 쉽지 않고,
후원을 하다가 후원을 끊어도 후원업체(?)와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므로 큰 느낌은 없습니다.

솔직히 동네나 주변에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이자 없이 그리고 반환의무 없이 돈을 꿔주세요

중간에 어떤 단체가 개입되면 그 단체 좋은 일만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재능봉사 이외의 봉사는 사실 의미가 없고, 봉사 따로 하고 싶다면 병원에 가서 도움 필요한 환자분이나 그 가족들 돕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