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소음

걍 참는수밖에 없어요.. 유해조수도 아닐뿐더러 퇴치할수있는 명분이 없으니..

그래도 물까치는 날을때 꼬랑지가 길고 색이 예뻐서 볼만은 하죠.

그래도 저보단 나으신데요? 저는 까마귀 새끼땜에 돌아버리겠습니다.

까치의 천적은 독수리라고 하는데, 사실상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는 천적이 없다고 봐야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까치한테 천적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수고스럽지만 까치가 올 때마다 막대기로
두드리면서 소리내는 방법과 조그마한 돌을 준비했다가, 그때마다 던지는 것인데 위험하기도 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해봄직합니다. 저도 과거에 같은 경험을 했는데 제 사무실 앞이 바로
야산이면서 숲이 우거졌는데, 밤이면 까치가 수십에서 수백마리가 잠을 자러옵니다.
직원들 시켜서 사무실앞에 조그마한 돌맹이를 항상 준비시켜 놓았다가  밤에 퇴근 할 때 마다 숲속에
돌을 던집니다. 돌을 던지면 많은 까치들이 우루루 날라갑니다. 매일 야근은 안했지만 여러달 그렇게
하고 다른곳으로 옮기게돼서 그 뒤로 어떻게 됐는지 잊어버렸지만, 스트레스효과는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방법은 까치의 천적인 독수리소리를 녹음했다가 틀어주면 어떨까요? 아니면 매종류의 소리요.
얼마전 방송에서 봤는데 외국 어느공원에 비둘기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 매를 데리고 와서 여러날
공원 주변을 날도록 하니까 그 많던 비들기들이 다른곳으로 이사갔다는 방송을 봤습니다.
그렇다고 매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것은 아니니까, 모형이라도...
소리와 함께 들려주면 효과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까치란 녀석은 시력도 좋고 머리도 좋아서 사람을 알아봅니다.
두뇌싸움을 해야합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