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에 찍은 인도 아그라 출장때의 사진입니다.
저는 첸나이에 있었고 델리 거쳐 아그라로 출장갔습니다.
8월이긴 하지만 그렇게 더운 날씨는 아니었네요
가로늦가 함 올려봅니다.
인도 오픈카...는 아니고
차체 조립공장이 아주 가까운데(겨우 100Km) 있어 차 테스트도 할겸 직접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차를 조립하는 곳으로 이동한다고 함.
참고로 인도의 고속도로는 우마차, 인력거, 자전거, 강쥐가 같이 다니고 있으며
비행기로 이동할수 없는 약 6시간정도 가까운거리를 운전하다 보면 가끔은(10분간격) 역주행하는 차량,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끼어드는 아주 편안한 광경도 가끔(20분간격) 목격된다.
타지마할에서 본 모습
차를 장거리 운전하다 보니 가끔은 들러서 목을 축이기도 하는데
작은 상점마다 애들이 빼곡하다.
렌트카와 같이 딸려온 운전기사
인도 고속도로의 아주흔한 일상풍경(표 끊고 가야 하니 고속도로 맞지 않을까)
구걸하는 소녀
10루피라는 거금(우리돈 160원)을 주면 안보이는 애들이 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절대 오픈된 도로에서는 주면 안된다.
돈 줄려고 창문을 내렸다가는 떼로 몰려든 애들이 창문사이로 팔을 내밀어서
그날내로 호텔 가기는 걸렀다고 보면 된다.
인도에서 바나나는 정말 저렴하다
우리돈 50원이면 저거 두송이는 살수 있다.
개같은 인도정부새끼들
타지마할 입장료인데 인도 현지인(또는 체류자격자)은 20루피(약 480원)인데
외국인은 750루피(12,000원)이나 받아쳐먹고 있다.
나의 카메라 후지필름 S2PRO 숨이 넘어가는 장면.
대략 250,000 컷 찍으면 셔트막이 나가는데
나는 이 카메라로 2년사이 2번째 셔트막을 해먹었다.
아마 인도의 덥고 습한 날씨가 운명을 더 재촉했을듯.
외국을 하도 다녀서 외국음식을 즐기는 편인데 인도 음식은 정말 학을뗀다.
살기 위해 토하기 일보직전까지 수셔넣다가 생수로 배를 채우고 마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인도는 한번은 가고 싶지만 두번다시 가기 싫은 곳인데 2년이나 있었다.
이태리에서 6개월을 보내는 동안 외국인 차별을 즐기며 이태리 전국을 졸라 돌아다녔는데
인도는 출장겸 돌아다닌거 말고는 아예 나가기가 싫었다.
아무래도 이유는 갑자기 떼거지로 몰려드는 인도거지들(인도 상류층은 정말 멋진놈 많다),
덥고 습한 날씨보다는 인도라는 땅이 워낙 넓어서 가까운 400키로 거리는 뱅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예약도 다니기도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겠다.
인간이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백가지 중에 한곳인 타지마할.... 정말 볼것 없다.(시간아깝다)
차라리 플로렌스(피렌체)의 전원 풍경이 만천배 아름답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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