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퇴근하고 집에 오니 택배가 하나 와있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나눔이벤트에 당첨되었던 [퓨리수]가 택배상자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세상에나~ 공짜로 하나가 생겼네요.^^
퓨리수 구성은 이렇습니다.
필터도 따로 포장되어서 왔는데
이미 저 사진 속 퓨리수 통안에 결합되어 있는 상태지요.
진짜로 정수가 되는지 실험을 해봐야 안 되겠습니까.
급한 마음에 커피포트에 수돗물 담아서 호스 담그고 펌프질로 쭉쭉 빨아당겨봤습니다.
잘 빨려들어와 필터를 거쳐 퓨리수 통 안에 물이 담깁니다.
퓨리수 통 안에 한가득 담긴 물을 머그잔에 따릅니다.
머그잔이 넘칠정도로 물이 가득 차는군요.
처음엔 조금씩 맛을 보다 한 잔 그대로 쭈욱 들이켰는데
정수기 물맛하고 똑같습니다.
이건 분명 등산이나 야외활동에서 꽤나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등산갈 때 휴대해서 계곡물 정수해서 마셔봐야겠습니다.
필터 하나로 500ml 생수병 500개 정도의 양을 정수할 수 있다고 하니
꽤 오랫동안 쓸 수 있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뭐 하나 즐거울 것 없는 요즘인데
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즐거웠던 저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동)
꼭 통닭 두마리를 사서 한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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