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안사길 잘했네요.

맹그 2019-02-12 (화) 02:22 조회 : 2015 추천 : 0

2019년 정말 빡시게 운동해서... 배정남 정도 근육 만드는게 목표인데요.

보충제는 안먹고... 현미, 닭가슴살, 견과류, 빵... 요정도 먹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 멸치 몸이고 살도 잘 안쪄서... 많이 먹어야 하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관계로 보충제를 살가 말까

고민하는 찰라에.. 오늘 딱 이 기사가 떳네요.

"근육 만드는 단백질 보충제, 잘못 쓰면 몸 망친다"

https://news.v.daum.net/v/20190211172613716?rcmd=rn

보충제 대신 이번엔 돼지고기(살코기+지방)를 사서 먹어야 겠네요.

닭가슴살은 정말 맛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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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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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찡 2019-02-12 (화) 02:25

원래 보충제가 만능 아닌거는 다들 알고있죠...신장도 상하고...

l세브첸코l 2019-02-12 (화) 11:47

일단 소화가 잘 안되서 보충제를 추가하신다고 하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시면 끼니를 4~5끼니로 나눠서 소량씩 섭취를 해주세요.
챙겨먹기 어려우시면 휴대하기 편한 고구마 + 닭가or달걀 정도 도시락 싸긴 부담가지 않으실 겁니다.
살찌는 보충제라고 게이너를 보통 드시는데 차라리 그냥 고구마 한덩어리 더 드시는걸 권합니다.
게이너에 사용되는 탄수가 좀 저가 탄수라서 그리 도움이 많이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저 기사에서 언급되는 노발린 성분이 들어간 단백질 보충제는 오히려 찾기가 더 힘들정도 입니다.
보충제가 몸을 망친다기보단 무분별하고 과다한 섭취가 곧 문제로 발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발린은 보통 운동전에 섭취하는 부스터나 기타 운동량에 효과를 보는 제품에 첨가되죠.
기사 내용 자체가 설탕을 잘못 섭취하면 몸망친다같은 기사라...

마지막으로 닭가 질리시면 아래 음식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입니다.
생선류(삼치, 고등어, 연어 등), 돼지고기(목살, 앞다리, 안심 등), 소고기(우둔, 안심 등)
특별히 체지방이 많거나 다이어트 중이신게 아니면 동물성 지방도 어느정도 넣어주셔도 됩니다.

화염의사도 2019-02-12 (화) 13:06

음.. 안할 이유나 안하고 피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닭가슴살은 맛이 없어서 못드시고... 물론 다른 대체제가 많고 꼭 닭가슴살을 먹어야 된다라고는 저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게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맛없어서 못먹겠다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고는 몸을 만드는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낼수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긴시간 많은 사람들의 몸관리를 봐오면서 느낀바입니다.. 보충제도 먹어야 할거 같긴한데 좀 망설여져서 안먹을만한 이유를 찾고자 부작용을 검색하시다가 저 기사를 찾으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운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방식으로 난 가지않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같은 결과를 내는 일은 참 힘든일입니다. 비난 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저도 20년전 176에 50키로의 몸에서 몸관리를 해온사람으로써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것이 기억이나서 안타까워서 쓴글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실패의 원인을 맛없는 닭가슴살과 부작용 많은 단백질 보충제 때문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