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혼술하다가, 지인들이 왔습니다-_-'
10월28일 수요일. 오후 2시방문.
이미 거나하게 취하신 으르신분들 계셨고, 혼밥 하시는 으르신도 계셨습니다.
봉천동 머릿고기 오마카세라고 불리우는 시장안쪽 "산골" 이라는 순대국 집에 다녀왔습니다.
시장 안에는 산골 외에도 네군데 정도 순대국 집이 있는데, 유툽이나 블로그 검색하면 "산골"이 제일 유명해서 다녀왔습니다.
시간내서 다른 가게도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식사류는 그렇다 치고, 안주류는 가격이 참 착합니다.
저는 많이 먹기때문에 모듬수육을 주문합니다.
양이 참 푸짐합니다.
보쌈수육과 순대,간,허파,애기보,오소리감투가 나옵니다.
수육에는 털이 조금 박혀있어서 비쥬얼은 조금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맛입니다.
먹다가 지인들이 서프라이즈 방문을 해서, 합석했습니다. 그래서 두부김치를 추가합니다.
두부김치 5천원 치고 양이 괜찮습니다. 김치는 집에서 먹던 멸치향이 가득한 쿰쿰
한 묵은지였습니다.
워낙에 SNS에서 유명해서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저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근처에 갈일 있을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인플루언서)
물리치료사 정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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