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혼술 했습니다.
날씨가 싸늘할 때에는 맛난 국물이 땡기쥬. 술안주로 제일 좋아하는 감자탕을 먹으러 나옵니다.
노량진역 근처에는 맛이나 위생등의 이유로 괜찮은 감자탕 집이 없어서 근처인 상도동까지 갔습니다.
사실 맛집 까지는 아니지만, 24시간임에도 깔끔하고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10월25일 일요일 오후 14시경에 방문했는데 네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혼술하는 사람은 나혼자 뿐... 혼술둥절
테이블은 4인석 12개정도 됩니다.
육수의 맛은 기교없이 그냥 깔끔담백매콤칼칼합니다. 다른 감자탕집과는 달리 배추가 들어가서 매콤한 육수에 배추의 단맛이 조화롭습니다.
저번에는 미국까지 안가고도 미국돼지막창을 먹었고,
어제는 캐나다까지 안가고도 캐나다돼지 등목뼈를 먹었습니다.
외국산을 먹다보니 세계 맛집을 돌아다니는 기분입니다.
캐나다 외국산이지만 고깃살이 퍽퍽하지도 않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뼈를 참 잘 삶으시는 것 같습니다. 국물 등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쫄아도 짜지 않습니다.
저는 잘 쫄아서 쫄보인데 여기 감자탕은 쫄보가 아닌가 봅니다.
뼈를 보아하니 돼지 경추(목뼈) 6~7번과 흉추(등뼈) 5~8번정도가 보입니다. 그럼이만.
감자탕(小) 완판!
쓰다보니 공백이 엄청난데 수정하는 방법을 몰라 걍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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