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들이 메말라 가고 있었다.
바닥재도 바닥재지만 5 ~ 6,000원 led 몇개붙은 광량적은 조명을 쓰다보니 음성수초 외에는 엄두를 못둔 탓.
나는 푸른색에다, 어항의 화려함을 더해줄 붉은색 수초를 넣고 싶다.
내재된 똘끼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어항 조명이 필요하다.
해보자!
기존 어항조명이 하나씩 붙어있다.
보다시피 너무 어두워서 광량이 필요한 수초를 넣을수가 없다.
작년에 주문했을때는 꽤 밝았는데, 중국산 led 를 쓴건지 1년이 안되어서 빛이 많이 죽었다.
당장 옥션에서 조명부품을 주문!
안되면 어딘가 쓸데가 있겠지
기준은
6500k 25w.
5만~6만원의 메이커 조명.
가격을 보다시피 정말.... 사고 싶지 않은 가격이다.
비슷한 것을 찾으니, 응?
배송비 포함 8천원에 구입할수 있었다.
믿고 찾는 LG led
거의 완제품이라 적당히 전선을 잘라 연결해주고,
ac 전원 코드만 붙여줬다.
그 결과.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모스가 광합성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모스가 광합성 하는 애들이란 걸 처음 알았다.
식물이니 광합성하는게 당연하지만 내 어항에 한해서 절대 광합성이란걸 보여주지 않았었다!
광량 6500k 굿!!
25W 굿!!
사진상에서 저게 뭐가 밝아 하겠지?
눈 뽕온다....
발현된 시간대비 좋은 똘끼였다.
어항조명 DIY
[장점] [단점]
최강의 가성비
악, 내 눈알!
원하는 수초를 넣자
위험하다. 마무리 잘못하면 짜릿한 전기맛을.. 느끼기 전에 죽겠지?
어항이 한층 화사하다.
너무 뜨겁다. 발열처리가 안된다. 겨울엔 좋을 수도...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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