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고 그림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냥 사진모작.

그리면서 느낀게 있다. 사진을 보고 그리면, 실제 내가 창작을 할 때랑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

그림이든 사진이든 어쨌든 현실세계를 반영하고 있지만, 그림은 좀더 단순화 할때도 있고, 과장되게 들어갈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한편으로는 너무 실사적인 색감은 내 취향이 아니란 생각도 든다. 

때문에 사진을 보면서 사진 속 색감을 모방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의 빛을 단순, 과장화 시켜서 적절히 표현하면 좋을텐데 빛과 색이란 도대체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