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쓴 컴퓨터 이사하면서 보내주고 이번에 명컴퓨터에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배송은 이틀만에 받았고 뭣보다 포장이,, 좋게 생각하면 완벽합니다
다만 이삿날 맞춰 가전, 가구를 뺀 모든 물품을 주문 해놓은터라 박스만 뜯다 새벽을 맞이한 입장에서는 포장이 지나치게 완벽합니다
사실 욕 했습니다 " 뭐하러 (한숨) 이렇게 (한숨) 꼼꼼하게 (한숨) 포장을 (한숨),, 적당히 (한숨) 보내지"
첫번째 박스 열리고 컴퓨터 뺄려고 보니 또 박스가 나옵니다 이때 욕 했습니다 "야이 !@#$ 쫌,,"
그러니 포장으로 인한 파손은 한시름 놓으셔도 됩니다
안에 들어있는 분홍색 스펀지는 겹쳐 방석으로 써도 될만큼 몽글몽글 합니다
약간의 착오로 부품 하나가 미장착인 채 와서 문의하니 두말없이 실수를 인정하시고 보내겠다 말씀부터 하시는 것 또한
장사 깔끔하게 하는 분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똥손인 제게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부품조립 이라는 소소한 재미도 주시고,, 조립하다 새컴퓨터 아작을 낼지
생에 첫 컴퓨터 부품 조립을 성공할지,, 뭐가 됐든 재미나겠습니다
동봉해 보내주신 드라이버 셋트는 안경쓰시는 분은 좋습니다 코받침, 다리 헐렁한거 쪼으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 정말 친절합니다
구매 생각있으신 분들께선 연락이라도 한번 해보시길
(자유)
당근이나 중고거래할때 예약금을 거는 이유
(11)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