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게시판 글을 보면 공유기를 바꾸었는데, 속도가 100에가 밖에 안나와요 하는 질문이 있어서
원인 및 해결법에 관한 미세먼지 팁을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대부분은 기가라이트, 즉 500메가 인터넷 사용자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요약
원인 : 랜선 8가닥중 4가닥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
해결 : 증폭(?)기능이 있는 허브 혹은 공유기를 사용하면 해결됨.
랜선은 총 8가닥입니다.
1000메가는 8가닥 모두 이용해야 함.
100메가는 4가닥만 이용하여도 됨.
500메가는 8가닥 사용하여야 하지만, 전용 장비가 있으면 4가닥만 사용하여도 됨.
요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대부분 거실에 IPTV 및 통신사 제공 기본 공유기를 설치하고, 방에 컴퓨터를 설치하기 때문에
메인 공유기는 거실에 있고, 이 공유기에서 나온 랜선을 방에 연결해줘야하는데요.
랜선 공사가 잘 되어있는 비교적 최신에 지은 아파트들은 문제가 안되지만,
비교적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나 건물들은 랜선 공사가 잘 안되어 있습니다.(혹은 단자함)
그래서 정식으로 설치를 하려면, 거실에서 각방으로 랜선을 따로 빼야 합니다.
그러려면 벽에 있는 단자를 이용하지 못하고(왜냐하면 이미 거실로 나오는 선을 인터넷이 들어오는 선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각 방으로 선을 뺄 때 노출로 벽과 천장을 타고 설치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저분해지고 고객이 싫어할 뿐더러, 공사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편법을 이용하는데요.
어떤 편법을 이용하냐면, 벽에 있는 랜선을 4가닥씩 2갈래로 나누어 2줄로 이용하는 겁니다.
이런 방법을 응용하면 랜선을 노출하지 않고도 각 방으로 랜선을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각 방으로 들어오는 랜선은 4가닥만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100메가 속도는 4가닥만 사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무리가 없지만,
500메가를 이용하려면 8가닥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위에 서술했듯이, 4가닥을 사용하여도 특정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500메가까지는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 기술이 인터넷회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무선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기타 기능들을 추가로 이용하고 싶어서 공유기를 바꾸게 되는데요.
이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꾼 공유기에는 4가닥을 이용하는 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100메가로 속도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꾸시더라도 해당 기능이 들어가있는 공유기로 바꾸시거나,
혹은 기본제공공유기 하단에 물리고 SUPER DMZ(만약 외부에서 접근이 필요없으면 설정 필요 없음)를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의해야 할 것은 4가닥으로 갈린 랜선의 양 끝단에는 모두 해당 기능이 있는 장비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즉 공유기가 지원을 한다 하더라도, 각 방에 추가적인 장비가 없다면 여전히 100메가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각방에도 해당기능이 지원되는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줘야 됩니다.
거실공유기(기능이 지원되는) - 벽랜선(방으로 연결되는 4가닥) - 허브(
기능이 지원되는
)
- 컴퓨터
OR
기본 제공 공유기 - 거실공유기(기능X) -
허브(
기능이 지원되는
) -
벽랜선(방으로 연결되는 4가닥) - 허브(
기능이 지원되는
)
- 컴퓨터
(만약 외부에서의 접근을 원하신다면 기본 제공 공유기에서 SUPER DMZ를 거실공유기로 설정해야 함)
이 기능은 해당 제품 제조사마다 달라서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장 흔한 IPTIME 공유기를 예로 들면 첨부한 이미지에 있는 기능입니다.
보통 허브는 뒤에 IGMP라고 붙어있는 것들이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예:ipTIME H6008-IGMP)
요약) 본인이 500메가 인터넷을 사용중이라면 그냥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며, NAS를 이용하여 핸드폰을 백업하거나, 혹은 기타 자료들을 외부에서 저장 및 열람을 하여야 하여서
기타 공유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들을 해결하며 얻은 정보이기에, 다소 올바르지 못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2)
만약에 내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야 한다면, 공유기는 한대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유기는 내부 IP를 분배해주는데, 공유기가 여러대가 물려있으면 내부 IP가 꼬여서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통 내부 네트워크가 192.168.xxx.1로 공유기에 설정이 되는데요, 각 공유기마다 3번째 숫자인 xxx에 해당되는 숫자만 다르면 보통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에서 제공해주는 각방에서 사용하는 증폭기라고 하는 것이 허브가 아니라 공유기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인터넷만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내부 네트워크를 이용하셔야 하신다면 허브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공유기가 서로 다르게 물려있으면 접근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유기라도 허브모드란 것이 있어서 설정을 하면 접근을 할 수 있지만, 그냥 맘 편하게 더 저렴한 허브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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