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서브 모니터로 쓸 수가 있네요.

된다는 거 자체야 이미 알고 있었는데 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어제 안 그래도 기능이 필요해서 다시 한 번 찾다가 보니까 spacedesk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근데 이거 정말 괜찮네요. 윈도우 상에서 정말 서브 모니터로 인식하고, 심지어 태블릿 화면 위에서 하는 일반 터치까지 인식이 됩니다.

단점은 아무리 집 안이고 그냥 품질 좀 낮춰도 버벅이는 느낌은 있네요. 제 경우는 슬라이드 띄워놓거나 음악 플레이어 띄워놓는 거라 큰 문제는 없는데 동영상 같은건 안될 겁니다.

아쉽게도 USB로 연결은 안되고, 최소한 테터링 방식으로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어야 하네요.

노트북 테터링으로 해봤는데 그냥 집안 라우터가 더 빠릿합니다. 허허. ㅋㅋ

하여튼 정말 모니터로 인식되는데 괜찮네요. ㅎㅎ

혼자만 알기 뭐해서 ㅋㅋ 광고도 아니지만 게시판에 글 씁니다. 푸바 켜놓고 할 일 하니 좋네요. ㅋㅋ 우선은 서브모니터 파는 거 살 필요가 없겠군요. 홈페이지 보면 윈도우 태블릿도 지원하나 봅니다. 안드로이드도 되고 iOS도 된대요. 단지 컴퓨터만 윈도우여야 하는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