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정도 된것같네요. 기존에 다인오디오 XEO2도 1년반은 만족하면 썻는데,
갑자기 보스 C50이 저렴하게 팔아서 냅다 질렀습니다. 가격은 거의 1/3이지만 분명 사운드의 매력은 다르네요.
급으로 따지면 XEO2에 비빌게 못되는데, 오히려 니어필드에서는 더 와일하고 밸런스 좋은 소리들려줍니다.
우퍼 성능이 좋아서인지 근거리에서 들어도 베이스 깊고 단단하게 잘들립니다.
북셀프는 어느정도 거리가 되야 제대로된 저음 울림이 있어 근거리에는 저음이 좀 바찐 느낀으로 맑은소리듣기
좋았다면 보스C50은 후면 베이스조절 노브도 생각보다 편하고 영화나, 음악에따라 조금씩만 손봐면 아주 듣기좋은
내줍니다. 보통 클래식에서는 베이스를 더 높이고, 대중음악은 줄이고, 영화는 중간정도에 놓으면 딱 좋습니다.
역시 PCFI용으로 나온 모델이라 데스크탑에서 볼륨조절기 쓰기가 편리합니다.
놀고있던 헤드폰앰프이자 DAC인 래드손 Air DAC도 본체위로 옮기고 C50의 소스기기이자 헤드폰앰프로 자리 잘잡았네요.
초소형 DAC이자 헤드폰앰프인 HUD100은 좀 테스트해봤는데 크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좋은성능이지만, 데스크용으로는
역시 부족한감이 있습니다.
모니터도 4년전 구입한 삼성 UN50JU7500모델인데 스마트TV라 넥플릭스나 유튜브보기도 그런대로 쓸만하고,
모니터로서도 품질이 워낙 좋아서 이제 모니터는 무조건 TV제품으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쪼만한 멍 하나에도 그대음날 새제품으로 바로 교환해주는거보고 디스플레이는 무조건 대기업이구나 싶더군요.
보스 C50을 써보면서 느낀건, 2.1채널도 제대로만들면 음악듣는데 부족함이 없는것같습니다.
오히려 보스만의 매력이 확실히 느껴지는 제품이라 한동안 스피커바꿈질은 멈출듯합니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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