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안녕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봅니다...ㅎㅎ

결혼한지 이제 3년차..

결혼할때 원래 쓰던 컴터를 들고 왔더랬죠

i5-4670, ram 8g, vga 는 라데온 뭐였는데..기억이 안나네요

결혼 하고 나서는 오버워치가 유행이라 넘나 해보고픈 맘에 

몰래 게임 결제 하고는 즐겼지만 그래픽 카드가 낮아서 그런지 설정을 낮음으로 해도 꽤나 끊겼죠 ㅜㅜ

참다 참다.. 당시에 간이 배 밖으로 나왔는지 와이프 몰래~ 조탁 1060 6g 을 질렀습니다(할부로 야금야금 갚아나갔습니다 ㅎㅎ)

넘나 행복 했죠 기분 최고 였습니다. 중옵으로 해도 많이 끊기지 않았거든요!!! 

헌데.....!!!! 같이 하던 친구들이 하나둘 접속을 안하길래...뭔일이지 하고 연락을 해봤더니 

배틀 그라운드 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재밌다고 요새 그거만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건 또 뭔 게임인가~~~ 하고 스팀 아이디 빌려서 한판 해봤습니다. 

아.......재밌어요...................넘나 너만 너남넘나 넘나!!!!!!!!!!!!!! 재밌더라구요

결국...스팀 배그도 몰래......질러서 즐기는데...

아 이게 몇판 하면 튕기고 몇판 하면 튕기고 짜증이 확 들더라구요...근데 컴터를 갈아 엎자니 등짝이 남아 나질 않을것 같아 

(그 와중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두둥!!)

램 을 추가 하려 알아 보던 중 친구가 남는 램이 있다며 주더라구요 8gb!!!

그렇게 16g 로 업글을 진행하니 잘 안팅기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사용하던 헤드셋이 삼성 꺼 만원 인가 2만원 하던걸 쓰던터라..헤드셋 욕심이 생겼는데 

마침 딱 제 생일이 가까워 지는걸 틈타 생일선물로 헤드셋을 요구 했습니다. 흐흐...그래서 결국!!

두둥!!! 아래 제품을 선물로 획득 했습니다!! ㅋㅋ

(아 제품은 제가 직접 검색했습니다 ^^ㅋ)

헤드셋도 새로 장만 했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겼는데...아~~~~~~~~~~~~

이게 장비가 하나 바뀌니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더라구요...마우스나 키보드 까지 눈독 들이게 되고....

지금은 없어 졌지만 저때 중학교 동창들과 간단한 계를 하고 있었거든요, 한두달에 한번씩 얼굴이라도 보자며 매달 3만원씩

계비 내면서 모임 하던게 ㅎㅎ 그 계 에서는 생일자 한테 20만원씩 주는 생일비가 있었는데 

결국 그 돈으로 마우스를 질렀습니다. (중고루요 ㅎㅎ)

   ↓ 이놈으로 구매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마우스 까지 바꾸니까 다 끝났다~~ 이제 더이상 업글은 없다~~ 하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허구헌날 잘못된 에임으로 죽어만 가는 제 캐릭을 보자니 답답한 맘에 유튜브 영상을 보며 배그 경험치를 쌓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이던..... 키....보....드....!!! 물론 아닌분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빛이 반짝 반짝 나는 키보드를 사용 하고 있더라구요 

에임 따윈 집어 치우고 키보드 검색하기 시작 했습니다....결국 눈에 쏙 들어온 키보드 하나....

와이프 에게 대화를 신청했습니다. 

"마지막이야"

"뭐가?"

"정말 마지막이니까 그냥 '알았어' 한마디 만 해줘"

"아 뭔데~~ 들어 보고 결정 할게"

"내 한달 용돈 15만원 이잖아...3달...10만원만 받을께...키보드좀 사도.....돼....?"

짜~악!!

"맘대로해!!!"

그렇게 등짝에 벌건 자국을 남기며 저는 키보드를 구매 하게 됐습니다. 

두둥!!  (구매 당시엔 $ 129.9  였습니다 ㅎㅎ)

키보드 까지 구매한 저는 더이상 필요 한게 없는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친구의 꼬임으로 동네 PC방을 가질 않았더라면 말이죠.........

==========================================================================================================

도착한 PC방은 뭐 컴퓨터 사양은 말할것 없이 좋았죠~ 하지만 제 컴터를 업글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라는 생각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쓰고 2~3시간 즐기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 합니다. 

다음날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뭔가...움직임이 이질감이 느껴 진다랄까요?? 눈이 급 피로해 집니다. 

뭐지?? 뭐지??? 하고는 그래픽 설정도 다시 하고 모니터 설정도 다시 하고 드라이버도 밀었다가 다시 설치 하고 

안됩니다...안돼요...머리 싸매고 있던 찰나!!!

피시방 모니터가 생각이 납니다...144hz 라고 써 놨던 광고 문구가.................

그렇게....모니터를 검색 하기 시작 했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이 녀석을 중고로 구매 했습니다!!! 

(연말정산으로 인해 돌아온 돈으로 빌고 빌어서 구매 허락 받았죠..!! ㅎㅎ 퇴근후 용산 까지 직거래 가느냐고 ㅠㅠ)

이리 하여 모니터 까지 바꿔 즐거운 게임 라이프를 즐기게 됐습니다!!

(평일엔 잘 못합니다..ㅠ,.ㅠ, 주말에도 1~3시간...)

허나 QHD 로 즐기기에는 cpu 및 vga 가 많이 딸리네요....너무 업그레이드가 하고 싶습니다...........

이런 와중에 없던돈이 들어 옵니다!!!

아까 위에 잠깐 언급 했던 계모임...이 끝나 버렸죠...이런저런일 때문에

모여져 있던 곗돈은 인원수에 맞춰 나누게 되었고 

30만원 정도의 돈이 생겼습니다!!! 추가로!! 잊고 지냈던 통장에서 찾은 50만원 정도가 더 생겼구요!!! 

총 80만원 정도가 생겼는데!! 와이프가 저보고 쓰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보 알라뷰)

고민입니다...

9400F 냐.....3600 이냐......................크흡...ㅠ,.ㅠ (글픽도 2070s 가 눈에 아른 거리지만....비용이 오버 되...버립니다....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