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1 7~8년 쓰다가 버튼 함몰로(반발력 잃음) 바꾸려합니다.
g102가 하우징이 비슷하고 가격이 저렴해 g1의 후속작 평가를 받던데 더블 클릭 문제가 많은듯 보이네요.
g1은 진짜 오래 쓰면서 마우스에 더블클릭 문제가 있다는것 자체를 모르고 7년 이상 써왔을 정도로 내구력이 좋았어요.
왜 최근 생산된 마우스가
옴론스위치! 2천만회 클릭! 등 광고는 멋지게 하면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성을 보이는건지 의문이네요.
옴론 스위치 저렴하고 납땜하면 누구나 수리 할 수 있다는 영상이 많은데 왜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할 정도로 불량률이 늘어난건지..
인체공학적 비대칭, 7버튼 이상, 무게추 직접 설정 같은 비싼 마우스는 제게 그닥 어울리지 않는것 같고
g1처럼 그냥 무난한 그립감에 클릭시 소음이 적고 가볍지만 정확한 클릭만 이뤄지면 됩니다.
전략 시뮬이나 삼국지처럼 클릭이 많은 겜들을 많이 하는편이라 클릭 피로감이 덜한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FPS게임도 가끔 하나 제가 원체 감도를 낮춘 상태로 정확성을 높이는 스타일이라 막 마우스를 빠르게 휙 돌리는 플래이 보단 여러번 끄는 타입입니다.
게임 잘 못해도 이 스타일을 바꾸고 싶진 않네요.
(물론 빠른 반응에 정확성까지 높은 고수가 보면 제 말을 이해 못하시겠지만)
5천원 근처의 진심 싸구려 아니면 단선 문제는 없는것 같고
3050, 3330, 3360 센서나 6000, 8000, 14000 dpi 그런걸로 성능을 따지는데 그렇게 차이가 심한건가요?
g1 살때 센서 같은건 몰랐고 800dpi도 그냥 전 장르의 게임을 무난하게 사용해 왔는데 최근 마우스는 감도나 정확성이 그렇게 좋은건지.
PC방에 가면 그나마 체험이라도 해봤겠는데 나이 먹어서 몇 년 정도 안가봐서 전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한 걸로는
g102 (마감 그립감 가격 다 좋은데 스위치 문제가 많은것 같고)
g10pro (로지텍 보다 센서 성능은 좋은데 최근 생산품에 클릭 탄력이 별로라 클릭 피로감이 있을것 같고)
g1 업체 중고수리 상품 (중고품이라 스위치를 옴론으로 교체해서 파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이 있는데 저에게 괜찮을 만한것이나 그 외에도 추천할 마우스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인플루언서)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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