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만드는데에 사람의 노동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_8HwIHyVD1E

유튜브에 램공정 검색...ㄱㄱ

대충.

실리콘을 원기둥 모양으로 결정화시키고(잉곳?), 이 원기둥을 자릅니다. 원판모양으로.(웨이퍼)
웨이퍼에 정해진구역마다 일정한 패턴(금속선, 저항, 커패시터, 트랜지스터 등등)을 그려요. 그리고 자릅니다. 이후에 패키지로 감싸고요.(우리가 보는 검은색이 패키지) 그러면 칩 상태가 되요.
이런 칩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요. 여기서 통과된 칩은 PCB,저항.커패시터와 조립시켜요. 그후 SPD를 넣어주고요.
그러면 모듈상태가 되는데(우리가 아는 RAM) 이 상태에서 테스트를 한번 하고 출하를 해요.

테스트는 제가 알기로는 3군데에서 할 수 있는데.
1. 패턴이 그려진 웨이퍼 상태일때 = ...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2. 패키지 공정이 끝난 칩 상태 : 패키지 상태 및 DRAM의 기능 테스트(기능이 많아요. 단순 읽고쓰기 말고..).그리고 성능 테스트. 성능에 따라 2400이나 2666제품 등등으로 분류
3. 조립된 모듈상태 : 조립과정에서 납이 제대로 붙었는지. SPD가 제대로 쓰여졌는지 조립과정에서 칩이 데미지를 입었는지.. 등등

램을 제작하는 과정중에 '베이킹', 즉 굽는 과정이 있습니다.

램은 구워서 맹급니다...녜...

영어라 죄송합니다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재밌어서 몇개 링크 걸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wNC3Z3ZX4 마이크론 메모리 칩 과정(2017년)

https://www.youtube.com/watch?v=EWDirCg-Wu8 킹스톤 메모리 칩 과정(2012년)
- 56초즈음에 "a member of the Jedi Council"말이 나옵니다. 킹스톤은 제다이 멤버였던걸로...

https://www.youtube.com/watch?v=Q5paWn7bFg4 무려10년 전 인텔에서 만든 굉장히 의심스러운 광고(2009년)
- 이 영상 댓글에 '느그들은 결국 겁나 비싼 모래를 판매하는 거였구나? 어썸!!'과 '피라미드가 얼마나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상상해보라!'가 이 영상을 요약해주고 있음